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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첫 여성국장' 나올까?

지난해 국장 체제로 조직을 개편한 완주군이 올 6월 정기 인사를 앞두고 군청 역사상 첫 여성 국장이 나올 것인지에 대한 촉각이 쏠리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올 6월부터 군의회 사무과가 사무국으로 승격되고 국장급 공로연수 신청 등으로 국장 승진요인이 두 자리가 발생한다. 여기에 사무관 승진자리도 보건소장을 비롯 모두 7자리에 달해 군청 공무원들 사이에 이번 정기 인사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승진 대상 공무원 가운데에는 인사 동향에 대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자신의 업무 실적이나 역량, 연공 등을 내세우며 군청내 여론 정지작업과 함께 인사권자 및 측근들에게 직접 신상을 피력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처럼 승진 인사에 대한 경합이 치열한 가운데 민선6기 들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여성 공무원들에 대한 승진 안배가 이뤄질 것인지 여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실제 박성일 군수가 취임한 지난 2014년 7월 이후 사무관급 이상 승진자는 모두 26명에 달하지만 여성 사무관 승진자는 행정직 1명과 보건직 1명 등 단 2명에 불과했다.더욱이 군청 내 여성공무원 비율이 40%가 넘는데다 6급 팀장급 이상 여성공무원 숫자도 80명에 달해 이번 인사에서 국장과 과장급에 여성이 몇 명이나 포함될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문재인 정부 들어 내각의 30%를 여성에게 할당하겠다는 공약과 함께 외교부장관, 국토부장관, 환경부장관을 비롯 국가보훈처장 청와대 인사수석 등 중요 직책에 여성을 잇따라 내정하면서 사회 분위기가 크게 개선됨에 따라 완주군에서도 첫 여성국장이 나오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조직내 회자되고 있다.

  • 완주
  • 권순택
  • 2017.06.13 23:02

"AI 확산 막아라"…완주군 예방 총력

완주군이 AI(조류인플루엔자)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완주 구이면과 삼례읍 소재 토종닭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군은 AI 특별방역대책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AI 확산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완주군에서는 지난 6일 구이면과 8일 삼례읍 토종닭 농가에서 AI가 발생함에 따라 해당농가의 가금류 총 27수에 대해 당일 긴급 살처분과 함께 농장소독을 실시했다.또한 해당농가를 기준으로 반경 10km 내 가금류 사용농가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고 발생농장 통제초소와 거점소독초소를 운영하는 등 초동진화 조치를 벌였다. 군은 이번 AI 발생이 전통시장에서 소규모 농가에 판매된 가금류에 의한 전파로 파악됨에 따라 지난 7일부터 100마리 이하 소규모 사육농가와 유통경로를 조사하는 한편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읍면사무소에서 1500농가, 2만마리에 대해 수매 및 도태를 실시하는 등 AI 특별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은 전통시장 가금유통 점검반을 운영해 AI 집중 관리에 나섰고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정기 소독을 실시해 전통시장을 통한 질병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로 했다. 군은 이와 함께 읍면 가축소독 방역반을 편성해 산불방지용 방제기를 이용한 매일 소독 실시를 하고 모든 가금사육 농가에 대해 철저한 방역 관리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 완주
  • 권순택
  • 2017.06.13 23:02

완주군 '지방소멸 위험 없다'

고령화로 인해 지방소멸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완주군은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 로컬푸드 활성화에 따른 귀농귀촌 등으로 소멸위험이 거의 없는 곳으로 나타났다.완주군에 따르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지난 9일 발표한 저출산고령화에 의한 소멸지역 분석 자료를 통해 전국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소멸예상지를 분석한 결과, 완주군은 인구감소 안정지역으로 분류됐다.지방행정연구원은 인구변화, 가임인구변화, 고령인구변화를 고려한 1안과 인구변화, 가임인구변화, 고령인구변화, 주민세를 기준으로 한 2안, 인구변화, 가임인구변화, 고령인구변화, 종업원수를 포함한 3안, 인구변화, 가임인구변화, 고령인구변화, 주민세, 종업원수를 반영한 4안으로 소멸예상지를 분류했다.이어 4가지 방안을 토대로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인구감소 안정지역 △인구감소 검토지역 △인구감소 신중검토지역 △인구감소 위험지역 등 4분위로 나눴다.완주군은 1안에 따른 분석 결과, 인구감소 안정지역으로 도내 시군 가운데 군산시, 전주시 등과 함께 3곳이 포함했다. 특히 완주군은 인구 및 가임인구, 고령인구 등의 변화에다 사회경제적 요소인 주민세를 고려한 2안에서는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인구감소 안정지역으로 분석됐다. 또한 3안과 4안에 따른 분석에서도 인구감소 검토지역으로 나타났다.이같은 분석 결과를 통해 완주군은 전반적인 저출산과 고령화 속에서도 인구감소에 대해 비교적 안정적인 지역으로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지난해 한국고용정보원이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0~39세 여성인구 비중과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의 상대비를 수치화해 소멸위험도를 측정했을 때에도 도내 14개 시군 중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완주군을 제외한 10개 시군이 소멸위험 지역으로 분류됐었다.소병주 기획감사실장은 비수도권 자치단체의 경우 상당수가 인구감소 신중검토지역, 인구감소 위험지역 등 전반적인 인구감소에 따른 소멸 우려가 높게 나왔다며 완주군은 꾸준한 인구증가에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각종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7.06.12 23:02

"완주 로컬푸드 가공품 안심하고 드세요"

완주군이 로컬푸드 가공품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가공사업장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강화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국가 식품 정책과 표시기준법, 작업자 개인위생 관리 등에 대한 기준이 새롭게 강화됨에 따라 완주지역 가공사업주 200여명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교육을 7월까지 진행한다.이번 품질관리 통합교육은 전북대 HACCP교육원과 연계해 진행하며 생산업체의 시설 현장 지도와 관리도 병행한다. 생산업체 현장 지도·관리는 HACCP 의무 적용 품목을 위주로 진행되며 식약처에서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위해예방관리계획을 가공업체에 도입해 식품가공업체의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군은 이번 통합교육을 가공업주들이 이수하지 않을 경우에는 로컬푸드 직매장에 가공품 납품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군은 또 신규 창업자를 대상으로 올 상반기와 하반기 2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하며 창업 절차와 표시기준 방법, 작업장 관리, 위생법 및 소비자 대응 방법을 교육한다. 권택 농촌지원과장은 “로컬푸드 납품 가공업체에 대한 식품안전 교육과 적극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로컬푸드 가공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7.06.09 23:02

완주군, 백제 성곽 배매산성 발굴조사

완주군이 백제시대 초기 산성인 배매산성에 대한 학술발굴조사에 나선다.군에 따르면 문화재청이 주관하고 (사)한국매장문화재협회(협회장 조상기)가 공모한 2017년 비지정문화재 학술발굴조사에 선정됨에 따라 (재)전라문화유산연구원(원장 박영민)과 함께 배매산성 서문지 주변의 성벽과 관련시설을 확인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한다.배매산성은 완주 봉동읍 배매산에 위치해 있으며 해발 121.6m 배매산 산봉을 감싸는 테머리식 산성이다.이 산성은 전북지역 내 백제 성곽 가운데 축조시기가 비교적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어 왔다.발굴조사는 이달 초 본격 이뤄질 예정이며 조사를 통해 토성의 축조기법과 변천과정, 백제 중앙세력의 전북지역진출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배매산성과 함께 봉실산성, 구억리토성, 상삼리산성, 읍내리산성, 소향리산성 등 완주군에 산재하고 있는 백제계 산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학계는 내다보고 있다.완주군은 배매산성 발굴조사를 계기로 사료가 부족한 완주군의 고대문화에 대한 내용 보완과 완주지역 고대문화의 우수성 및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한 학술조사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이용렬 문화예술과장은 완주지역에 소재하는 다수의 관방유적을 대상으로 기초조사들을 진행해 문화재 지정 및 보수정비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완주

  • 완주
  • 권순택
  • 2017.06.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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