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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비즈니스 통해 지역 활성화" 완주군 사회적경제 국제포럼

완주군은 6일 완주군청 문화강좌실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사회적경제 동향과 완주군의 지속가능한 공동체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사회적경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호소우치 노부다카 일본 커뮤니티비즈니스 종합연구소장과 스테판 판호이젠 네델란드 사회적기업 협의체 정책실장, 윤석인 전 희망제작소 소장, 전대욱 한국지역진흥재단 마을공동체발전센터장 등 국내외 사회적경제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참석해 갈등을 넘어 협업으로란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다.기조특강을 맡은 호소우치 노부타카씨는 커뮤니티 비즈니스는 주민 주도의 인간성, 사회성, 경제성의 균형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지역밀착형 사업이다며 CB사업의 저력을 통해 고령화 사회에서 지역사회를 안정화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스테판 판호이센씨는 이날 패널로 참석해 유럽의 창업생태계의 성장에는 중앙정부의 정책개발과 지방정부의 활발한 네트워크가 있었다고 전제한 뒤 창업생태계 활성화는 더 많은 투자기회와 사회적 공유 기업을 성장시키는 발판이 되고 있는 만큼 미래에는 공유경제, 더 많은 사회적 공유기업과의 조합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전대욱 센터장은 지역공동체의 생태계 조성 전략으로 학습조직과 플랫폼, 공유자산, 앵커링 전략을 꼽고 커뮤니티에 의한 공동체 네트워크와 회복력을 주문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6.12.07 23:02

완주 농공단지 조성 '첫 단추'

완주군이 35만㎡ 규모의 완주 농공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조성 공사에 들어갔다. 완주군은 6일 완주 군청에서 박성일 완주군수와 모아종합건설 박치영 대표, 삼부종합건설 윤재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완주 농공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 시행사인 완주군은 단지개발을 위한 행정절차 및 각종 인허가 지원을 담당하고 모아종합건설과 삼부종합건설은 사업추진 및 입주기업 유치 등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 추진을 각각 맡는다.완주군은 농공단지 조기 완공을 위해 개발계획 수립 및 각종 용역을 조기 발주하고 내년 상반기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은 후 토지보상에 착수해 하반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신속히 사업추진에 나설 방침이다.완주 농공단지는 삼례읍 수계리 일원에 350억원을 들여 35만㎡ 규모로 조성되며 기존 완주산업단지 및 테크노밸리 1단계와 2단계, 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한 중소 규모의 100여개 기업을 유치해 8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 완주 농공단지에는 산업시설용지 20만㎡를 중심축으로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비금속광물제품, 1차금속, 금속가공제품, 기타기계 및 장비 등 제조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박성일 완주군수는 “광주의 대표적인 기업으로서 전국을 기반으로 둔 모아종합건설과 도내에서 가장 튼실한 삼부종합건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든든하다”고 들고 “이번 농공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중소규모 기업들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전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6.12.07 23:02

완주군, 폐시설 문화재생…삶의 질 '쑥'

완주군이 방치된 폐시설을 활용해 문화 중심의 도시재생에 적극 나서 지역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지난 2013년 미디어아트미술관과 문화카페 책공방 북아트센터 책박물관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 삼례문화예술촌은 개관 이후 매년 10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찾으면서 새로운 지역문화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만경평야에서 생산된 쌀을 일제가 수탈하기 위해 임시로 보관하던 양곡창고 7개동을 완주군에서 매입, 2년간 리모델링 작업을 통해 정보센터·미디어아트 갤러리·책공방 북아트센터·디자인 뮤지엄·목공소·책 박물관·야외공연무대 등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삼례문화예술촌은 폐시설을 근대문화유산으로 보존함과 동시에 예술공간으로 재창조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이 꽃피는 공간으로 활성화하고 도심재생을 견인하고 있다.삼례문화예술촌은 매년 지역주민들과 함께 삼례문화누리예술제를 개최해오면서 올해 지역문화 대표브랜드 대상과 아시아관광 마케팅 사례상 등 대외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완주군청 옆 옛 잠업시험장의 10개 건물을 활용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창조공간 누에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누에는 목공이나 섬유, 도자, 뉴아트교육장과 전주장복원연구소 등 공예중심 시설과 함께 전시장이나 공연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들어져 있다. 창조공간 누에는 그간 다양한 문화활동 외에 지난 11월 한 달 동안 ‘페스티벌 누에 일상적 축제’를 선보여 문화예술인과 주민 커뮤니티, 그리고 관람객이 참여한 네트워크형 축제로 관심을 모았다.이 외에 옛 구이면사무소를 리모델링해 지난 8월 개관한 구이 생활문화센터도 어린이를 위한 유아 신체놀이와 국악 동요 판소리, 아동미술 강좌 등을 운영하며 성인반으로는 목공예 캘리그라피 오카리나 하모니카 라인댄스 홈패션 켈리그라피 반을 개설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 완주
  • 권순택
  • 2016.12.05 23:02

"대기업 축산업 잠식 결사반대"

이지바이오 계열의 (주)부여육종에서 완주 비봉면에 있는 2만여두 수준의 대규모 돼지농장을 재가동하려는 움직임에 도내 축산농민단체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도내 12개 농축산업 관련 단체로 결성된 전북농민단체연합회(회장 김석준)은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열고 최근 (주)부여육종에서 재가동에 나서려는 완주 비봉면 돼지농장 사태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대기업의 축산업 잠식이라며 반대했다.이들은 또 범비봉면대책위원회에서 진행하는 대기업 돼지농장 퇴출투쟁을 적극 지원하고 앞으로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면서 상황전개에 따라 대응수위를 높여가기로 했다.연합회는 이날 성명서에서 이지바이오가 이윤을 위한 대규모 공장식 축산으로 농촌마을과 전체 양돈농가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며 완주농장에서 손을 떼고 지난 2013년 양돈협회와 체결한 협약 수준으로 사육두수를 동결감축하라고 촉구했다.이에 앞서 한우협회 전북도지회도 지난 24일 임원이사진 연석회의를 열고 대기업의 축산업 잠식에 반대입장을 표명했었다.한우협회 도지회 관계자는 이지바이오에서 축산농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 다면 도내 한우농가들이 사료 불매운동도 불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6.12.01 23:02

"완주군, 불법행위 사업자 산지전용 철회를"

완주 상관면 의암리 일대에 조성중인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부지 내에서 조경수 불법 굴취 및 산림훼손 행위에 대해 환경단체와 지역주민들이 즉각 인허가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전북환경운동연합과 완주 상관 태양광발전소 반대 5개 마을 주민들은 지난 30일 성명을 내고 “완주 상관면 의암리 일원에 75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 사업 개발행위 허가과정에서 조경수 불법 굴취와 수령 50년 이상 소나무 60여 그루를 굴삭기로 불법 훼손 하는 등 산지관리법을 위반한 사업자에게 완주군에서 산지전용허가를 내줬다”고 밝혔다.이들은 이어 “주민들이 어린이 보육과 환경 훼손 재산권 침해를 이유로 집단 민원이 발생한 곳인데도 인허가 행위가 이뤄진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완주군은 산지관리법 위반에 대한 사법 처리가 끝날 때까지 상관면 태양광발전소 인허가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이들은 또 “완주군에서 불법 행위에 따른 검찰 고발을 진행하고 있으면서도 검찰 조사를 받아야 할 피의자에게 산지전용 허가를 내준 것은 누가 봐도 개발업자 봐주기라는 의심을 지우기 어렵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완주군에 대해 “부적절한 태양광발전소 산지전용허가를 전면 재검토하고 산지관리법 위반에 대한 사법적 판단이 내려지고 산지전용허가의 연관성 유무가 확정될 때까지 일체의 인허가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6.12.01 23:02

완주군 '페스티벌 누에' 성황

완주군이 지난 4일부터 한달간 공동창조공간 누에(nu-e) 일원에서 개최한 페스티벌 누에(Festival NU-E)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재)완주문화재단 G3아트플랫폼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예술가 분야별 전문가 등 연인원 800여명이 참가해 음악 전시 공연 사진 놀이 캠프 등 다양한 분야를 결합한 예술체험 페스티벌을 진행했다.주요 행사로는 다정다감 협동조합의 꿈바라기 캠프, 이랑협동조합의 가족캠프를 비롯 미끄럼틀 만들기, 썰매만들기, 3D프린팅 도자기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또한 완주 숟가락 공동육아모임의 사진전인 흙과 함께 노는 아이들과 깔깔깔 인형극단의 으라차차 방귀며느리, 지역 청소년들의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인 내 목소리를 들어줘, 지역 청년들과 함께 한 완주네트워크 파티 등도 지역커뮤니티의 참여로 큰 관심을 모았다.여기에 기억발전소의 아카이브 기억의 씨실, 상상의 날실 전시회와 장근범 사진가의 사진전 잠령을 통해 잠업시험지였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기록과 김광철 퍼포먼스 아카데미작품 발표전 등도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임승한 G3아트플랫폼 단장은 일상적 축제를 주제로 한 페스티벌인 만큼 지역민들이 축제기간 뿐만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매개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6.11.30 23:02

완주형 협동조합 성공노하우 배운다

완주군이 협동조합 교육을 통해 성공하는 완주형 협동조합 만들기에 나섰다.완주군에 따르면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완주 가족문화교육원에서 협동조합 설립 희망자와 운영 임직원을 대상으로 2016년 완주군 협동조합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협동조합 교육은 청년실업과 초고령 사회 휴경지 급증 도농 격차 등 지역이 안고 있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주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한 사회 공동체와 비즈니스모델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교육은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와 세무 회계 등 관련 법 바로 알기, 협동조합 운영사례로 보는 경영철학,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과 토론회 등 우수 사례, 현장견학 등 총 28시간으로 진행된다. 또한 로컬경제를 기반으로 한 완주형 협동조합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학습기회를 제공함으로서 로컬자원 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의 핵심 조직으로 부각되고 있는 협동조합 설립과 운영의 올바른 이해를 지원할 방침이다.완주군은 그동안 완주로컬푸드 협동조합과 완주한우협동조합의 성공적 정착으로 로컬푸드를 활용한 협동조합의 성공 사례 이외에도 미디어공동체 완두콩협동조합, 온누리살이협동조합,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동조합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이찬준 공동체 활력과장은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핵심조직인 협동조합의 다양한 모델 발굴과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6.11.2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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