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백두대간 종주에 나선 외국인이 지역 경찰관의 도움으로 안전사고의 위험에서 벗어나 편안한 하룻밤을 보낸 일이 알려졌다.무주경찰서(서장 한도연)에 따르면 집중호우가 예보된 지난 20일 112순찰 근무 중이던 무풍파출소(소장 박범섭) 소속의 김태철, 주문성 경위는 무풍면 덕산재(해발 640m) 부근에서 야영을 위해 텐트를 설치하고 있던 영국인 등산객들을 발견했다.이날은 강한 바람과 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돼 있던 상황인지라 두 경찰관은 등산객들을 설득, 인근의 부평마을(이장 이임형) 회관에서의 숙박편의를 제공해주었다.백두대간 구간 산행 중이었던 그레고리 제임스 씨(25·영국) 일행은 “친절이 몸에 밴 대한민국 경찰의 도움으로 악천후 속 야영을 피해 안전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며 연신 고마워했다.
무주군 민선 6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칡소 육성 특화사업이 첫 결실을 보게 됐다.군에 따르면 9개월 전 칡소 수정란을 이식했던 4농가에서 송아지 7마리가 태어났으며 앞으로 8월까지 12농가에서 70마리가 더 생산될 예정이다.칡소 송아지 생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군은 반딧불 배냇소 대부 사업(수정란 이식으로 생산된 암송아지를 군에서 구입해 릴레이식으로 공급, 수송아지는 종모우 또는 칡소 판매장에 공급)을 연계시켜 축산업 발전을 도모해갈 방침이다.무주군은 지난해 7월부터 첨단생명공학(수정란이식)기법을 이용해 12농가 128마리에 수정란 이식을 완료했으며 연차적으로 70~80마리의 송아지가 생산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칡소 브랜드 개발과 지역 축산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지난해 3월 한경대학교유전공학연구소(칡소의 유전자원 분석과 정보제공 담당), 영농조합법인 우보(수정란 이식과 칡소 유전자원 확보 담당)와 칡소 육성 특화사업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던 무주군은 이들 기관과 함께 △고유 칡소 품종 확보 △칡소의 종 보전을 비롯한 유전자원 확보 △칡소 관련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축산농가 기술력 향상 △무주군 축산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구상 등에 주력하고 있다.이은창 군 축산담당은 앞으로 수태율 65~70%을 목표로 관련 시책을 발굴하고 접목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칡소가 무주군의 보배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칡소는 전국에 2700여 두(전북 280여 두)밖에 사육되지 않는 희소가치가 높은 품종으로 무주군에서는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칡소 육성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무주군은 19일 충북 영동군 학산면 봉소리 압치마을(추모비 앞)에서 故 이기태 열사 추모식을 진행했다.추모식에는 황정수 무주군수와 박세복 영동군수, 김내생 무주문화원장과 배광식 영동문화원장을 비롯한 유족들, 두 지역의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등 150여 명이 함께 했다.故 이기태 열사는 충북 영동군에서 태어나 무주초등학교와 무주중학교, 대전고등학교를 마치고 경희대학교 법대 재학 중 학생회장으로서 3.15 부정선거와 민주항쟁에 맞서다 24세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황정수 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피 끓던 당신의 외침은 대한민국에 자유민주주의를, 저항어린 당신의 몸짓은 이 땅에 정의를, 애 닳던 당신의 눈물은 우리 가슴에 희망을 싹 틔웠다고 전했다.
무주군 국제화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학생관광홍보대사(관내 초·중·고등학생 대상 / 이달 9일부터)와 통역자원봉사자(군민대상 / 이달 15일부터) 교육과정이 관심을 모은다. 2016 올해의 관광도시와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찾을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무주를 제대로 알린다는 취지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학생관광홍보대사 과정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통역자원봉사자 과정은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다.무주국제화교육센터 관계자는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면서 무주를 잘 알릴 수 있을 만큼의 역량을 갖춘 학생들과 일반인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된 것”이라며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애정이 많은 학생들과 주민들이 주축이 됐기 때문에 무주관광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크다”고 전했다. 교육과 관련된 문의 및 신청은 323-3345~7로 하면 된다.
무주군이 청년 및 중장년 취업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찾는다.상시 근로자 5인 이상(고용보험 가입 기업)인 관내 기업 중 상시 고용인원 이외에 추가로 채용하고자 하는 곳(수습 3개월, 정규직 전환)이면 신청 가능하다.만 25~39세의 미취업자 채용을 지원하는 청년취업사업으로는 월 160~200만 원 이상 지급하는 업체에 월 50~80만 원(인당)씩 차등 지원되며, 만 40~59세의 미취업자 채용을 지원하는 중장년취업사업을 통해서는 월 급여 130만 원 이상 지급 가능한 업체에 12개월 간 월 60만 원(인당)씩 지원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미취업자들에게는 중소기업 취업 가능성과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이자 기업에게는 인력과 경영난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무주군은 지역의 건실하고 유망한 기업들이 다수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참여 독려에 혼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관련 문의 및 신청 접수는 무주군 산업경제과 일자리 담당(063-320-2383)에서 받는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홍대의)는 지난 15일 공원자원훼손과 탐방객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초경량 비행장치 운용을 제한한다고 밝혔다.덕유산은 곤돌라 등을 이용하여 쉽게 정상부에 오를 수 있다는 이점과 새만금지역까지 활공 가능한 여건을 갖추고 있어 비행 허용요구·문의 등이 쇄도하고 있지만 활공장 설치 시 따르는 자원훼손과 탐방객 안전에 지장을 줄 것 등이 우려돼 이 같은 제한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제한 대상은 초경량 비행장치 중 패러글라이더, 행글라이더 등 인력 활공기로 향후 10년간 제한되며 공원 내에서 비행 장치를 운항할 경우 자연공원법 제86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6조 규정에 의거 최대 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무주군이 과수나무에 피해를 주는 갈색날개매미충 긴급방제를 위해 약제 공급에 나선다.공급 대상은 월동란(지난 가을에 산란해 겨울을 지낸 알) 예찰 결과 발생밀도가 높았던 부남면 등 일부 지역으로 22일까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우선 공급한다.갈색날개 매미충은 사과와 복숭아, 감, 매실, 아로니아, 블루베리 등의 과수류와 오미자 등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나무즙을 빨아먹어 생육을 불량하게 만들며 배설물에 의해 그을음병이 발생하는 등 과실 품질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한 새로 자란 1년생 가지 속에 알 더미를 만들어 가지를 약화시키고 기형화시켜 심한 경우 가지를 고사시키기도 한다.갈색날개매미충과 방제시기, 방법 등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담당(320-2871~3)과 농업인 상담소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무주군이 실시하고 있는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이 무주 고유의 청정이미지를 크게 부각시키고 있다는 평가다.지난달 14일에 시작해 오는 17일까지 이어가고 있는 이번 청결운동은 쓰레기 수거와 함께 캠페인 활동까지 병행해 나가고 있다.군에 따르면 영농폐비닐(농약공병, 반사필름)과 공사 폐기물 수거, 재활용품 분리수거와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 과대포장 근절을 위한 지도점검까지 만전을 기하고 있다.특히 재활용품 분리수거의 일환으로 실시 중인 종이팩 - 화장지 교환사업과 헌옷수거운동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을 이끌어내며 깨끗한 무주실현에 기여했다.김광영 군 자원순환 담당은 2016 올해의 관광도시 무주를 정돈하고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로서의 면모를 새롭게 하기 위해 국토대청결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것을 치우는 게 아니라 군민들의 동참의식을 이끌어내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꾸준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관광안내소가 공용버스터미널 앞 반딧불전통공예문화촌입구에 새 둥지를 틀고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는다.사업비 2억 800만 원을 들여 신축된 무주관광안내소는 64.02㎡ 규모로 디지털 종합관광안내판 등을 갖추고 있으며 건물 옆에는 반딧불이를 상징하는 캐릭터 또리와 아로가 서 있어 이목을 끈다.12일 열린 개소식에서 황정수 군수는 2016 올해의 관광도시 무주,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 무주의 위상에 걸 맞는 관광안내소의 외관과 해설사들의 전문성이 갖춰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무주를 찾는 손님 한 분 한 분이 잘 갖춰진 관광시스템에 한 번 놀라고, 친절하고 정확한 안내에 또 한 번 놀라고, 무주만의 아름다움과 재미가 느껴지는 명소들을 둘러보며 감동을 얻을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을 해보자고 말했다.
무주군이 16일부터 무주챌린지투어버스 운행을 시작한다.이달에는 매주 토일요일에, 5월부터는 57814152122일에 이용할 수 있다.산골영화제기간(6월 2일~6일)과 여름성수기(7월 23일~8월 15일), 반딧불축제기간(8월 27일~9월 4일)에는 매일 운행할 예정이며 가을여행시즌(10월 15일~11월 20일)에는 매주 토일요일에 이용가능하다.(탑승료 1인(1일 권) 1000원, 미취학 아동 무료)맹갑상 무주군 관광협의회장은 2016 올해의 관광지 무주를 방문한 관광객 여러분이 만족스러운 여행을 즐기고 또 다시 찾으실 수 있도록 코스개발과 효율적인 운영방법을 찾는데 혼신을 다했다며 올해를 계기로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를 앞둔 무주가 세계적인 명품관광지로 거듭나 수 있도록 투어버스 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위메프(www.wemakeprice.com)을 통해서도 예약 가능하며 탑승권은 관광안내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탑승권 판매처 등 상세 문의 : 무주관광안내소 1899-8687, 무주군관광협의회 063-323-7787)
무주군이 올 한 해 지방하천과 소하천의 정비유지관리에 162억 원의 예산을 들인다.주로 설천면 원당천 수해 상습지개선과 남대천 고향의 강 정비 사업에 투입되며 안성, 적상, 무풍면 지역의 소하천 정비 사업도 진행할 예정설천면 원당천 수해 상습지는 올해만 20억 원이 투입돼 기본 및 실시 설계가 실시되며 본격적인 개선사업은 내년 상반기부터 추진(2016~2021, 총 사업비 294억)될 것으로 보인다.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인 남대천 고향의 강 정비 사업(2011~2017)은 소이나루원 조성과 반딧불이 생태 학습원, 남대천 시내 권 하상 둔치 내 산책로 등이 조성되는 사업으로 2017년도 사업 마무리를 계획하고 있다.안성면 외당천과 내당천, 적상면의 복숭나무골천, 무풍면 율평천 등 4개 지구에서 진행하는 소하천 정비 사업은 연말 마무리를 목표로 우기 이전에 주요 구조물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완료할 방침이다.박은석 군 하천담당은 지방하천과 소하천의 유지 관리는 하천의 유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토사 퇴적물과 지장수목을 제거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장마철 이전에 깨끗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을 서둘러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2016 올해의 관광도시 무주,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 무주의 면모를 가꿔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과 농협이 반딧불 농산물 홍보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같은 길을 걷는다. 황정수 군수와 정재호 농협무주군지부장, 곽동열 무주조합장, 양승욱 구천동조합장 일행은 7일 친환경꾸러미사업단(충북 오창 소재)을 방문해 물류시스템 등 직거래사업에 관한 내용을 벤치마킹했다.이후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유통에서는 반딧불사과와 천마의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활동을 펼쳤다.이후 농협가락공판장에서는 무주군과 함께 농협무주군지부, 무주농협, 구천동농협,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이 공동으로 우성태 농협가락공판장장과 ‘정가·수의매매 공동협력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서에는 △농협가락공판장이 농산물 가격지지와 안정적 물량 유치에 기여한다는 내용 △무주군이 경쟁력 있는 우수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출하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황 군수는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 실현을 위해서는 소비자의 욕구를 제대로 파악하고 무주만의 맛과 품질을 풍길 수 있는 농산물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됐다”며 “특히 제철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하는 형태의 꾸러미사업을 벤치마킹한 것은 무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주말난장 등과 어떻게 접목해야 농산물 유통산업을 성공적 이끌어 낼 수 있을 지를 고민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무주 반디별천문과학관(반디랜드 내)이 과학의 달을 맞아 특별프로그램 운영계획을 밝혔다.30일까지(오후 1시~9시) 천문과학관 2층 전시실에서 망원경 발명 이후부터 현재까지 관측된 다양한 목성 사진을 볼 수 있는 디지털 사진전이 개최되며 매주 금요일(밤 10시~12시)에는 선착순 20명에 한 해 목성 특별 관측회 목성아 놀자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목성아 놀자는 목성과 관련한 강연과 관측, 스마트폰을 활용한 목성 촬영 등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 원.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오전 9시~오후 5시)에는 곤충박물관 로비에서 분광기 만들기와 별자리판 만들기, 목성모형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다음달 16일(오후 7시~10시)에는 80명을 대상으로 천문과학관과 곤충박물관 돔 영상실에서 과학강연과 별자리 해설, 천체관측 등이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다.
무주경찰서(서장 한도연) 설천파출소(소장 양희용)는 범죄예방활동을 위해 설천면 자율방범대와 생활안전협의회 등과 긴밀한 협력방범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믿음을 주는 경찰상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평소 123공감순찰과 골목길 순찰을 통해 적극적인 범죄예방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평소 마을 실정에 밝은 자율방범대와의 합동순찰, 학교주변과 놀이터 등 범죄가능구역 세분분담순찰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도연 서장은협력방범을 실천하고 있는 자율방범대원과 생활안전협의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민경이 하나 되는 완벽한 협력방범을 통해 안전한 무주, 관광 무주의 이미지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모데미풀이 수줍은 듯 하얀 꽃망울을 터트리며 봄소식을 전한다.모데미풀은 우리나라에서만 관찰되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덕유산, 소백산, 설악산, 한라산 등지에 주로 분포한다.현재 덕유산 국립공원 곳곳에서는 모데미풀과 함께 현호색, 중의무릇, 선괭이눈 등 여러 야생화들이 경쟁하듯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무주 41만세운동 97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무주읍 반딧불시장 원형광장에서 황정수 군수와 이한승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보훈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열렸다.무주군기독교연합회(회장 이산호 목사)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자주, 자강, 화합, 평화 등 31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1919년 31운동을 계기로 무주 장날에 일어났던 41 무주 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황 군수는 97년 전 오늘, 이 자리, 그분들의 숭고했던 숨결과 간절했던 외침이 대한민국을 지켰고 무주를 있게 했다며 이제는 우리가 지키고 가꿔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무주를 모두가 인정하는 세계 태권도 성지,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환경의 보고지, 찾아와 보고 싶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살고 싶은 삶의 터전으로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41 무주만세운동은 31 운동에 대한 소식과 독립선언문이 무주지역에 전해지면서 1919년 무주장날(41) 일어났으며 이를 계기로 총 7회에 걸쳐 3500여명이 참여한 만세운동이 봉기했다.무주읍 지남공원 내에는 41 만세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전일봉 선생(1896~1950)의 동상이 자리하고 있으며 당시 전일봉 선생이 삼숭학교 간판을 걸고 무진장 지역학생들에게 민족의식을 심어주던 여올교회(적상면 소재) 역시 아직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무주군이 관내에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주민들에게 임대해주는 사업을 추진한다.빈집활용 임대주택 사업은 군이 빈집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도비 50%, 군비 50%)해 65세 이상 노인 및 부양자, 장애인, 저소득층과 귀농귀촌인, 지방학생, 신혼부부 등에게 5년 간 임대해 주는 것이다. 주변시세의 반값정도로 계획하고 있으며 동 당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군에 따르면 무주읍 왕정마을과 서면마을에 소재한 빈집 2동을 리모델링했으며 부산에서 귀촌한 신정민 씨 가족이 이달 27일에, 서울에서 귀촌한 황재헌 씨가 31일 입주를 마쳤다.김한수 군 건축담당은 방치돼 있던 빈집을 정리함으로써 마을환경이 쾌적해지는 것은 물론 집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들과 귀농귀촌인들에게는 주거 안정을 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빈집활용 반값 임대주택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빈집 수량과 재원을 확보하고 홍보를 확대해 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용균)가 30일 안성면 덕유산장터에서 아름다운 선거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다가오는 제20대 총선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마련된 이날 캠페인을 시작으로 선관위는 선거기간 내내 관내 장날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임을 밝혔다.무주군선관위 전승기 사무과장은 이번 총선이 신뢰와 참여, 희망과 화합이 어우러진 축제의 한마당이 돼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유권자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반딧불 농업대학 입학식이 30일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대학 수강생(124명)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반딧불농업대학은 11월 23일까지 버섯과와 사과(기초)과, 친환경농업과와 농·식품가공과 등 4개 학과로 운영된다. 농촌진흥청 등 농업지도 기관의 전문 강사들이 출강해 사과(기초)과는 매주 화요일, 버섯과는 매주 수요일, 친환경농업과는 매주 목요일, 농·식품가공과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정수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반딧불농업대학은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농업을 실현해 갈 훌륭한 인재 육성의 산실”이라며 “일하며 공부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이 무주농업의 개척자이자 선도자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농업경영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군과 경남 의령군 두 지역 의용소방대가 29일 무주에서 만났다.두 지역의 우수 소방행정 사례를 공유하고 대원들의 친목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날 영호남 교류행사에는 무주군의용소방대연합회 최을윤(남성), 박점순(여성) 대장과 의령군의용소방대연합회 고광우(남성), 이연남(여성) 대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대원들이 참석했다.무주 반딧불청소년수련원(반디랜드 내)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황정수 군수와 이한승 군의회 의장, 백경태 도의원, 조용주 무진장 소방서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의령군 소방대원들은 무주군 대원들과 앞으로도 지역을 오가며 정도 쌓고 정보도 나누면서 지역과 군민 안전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21일 첫 분양
군산항 땜질식 준설로 예산 낭비·무역항 존립 위협…“항만인들 뿔났다”
스탭 꼬인 종광대…전주시 재원 마련 ‘막막’
군산시, 공무직 ‘퇴직금 누진제’ 추진···재정부담 우려 커져 ‘신중론’
전주시, 일몰 후 배출제 위반 단속…에코시티 상가 우선
‘정읍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착공
고창군, 운곡람사르습지 8년 연속 ‘최우수’
[결혼] 우리 결혼해요 - 2007년 05월 11일
토광 장동국 명장, 서울대 합격한 김제지평선학당 수강생 강정은 양에 축하 글귀 새긴 분청사기 선물
익산시, 지방세 고액·고질 체납자 부동산 압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