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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담배소비세 감소, 자금관리로 이자수입 늘려



 

정부의 금연정책 기조로 큰 수입원이었던 담배소비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지자체별로 대책마련에 비상이 걸리고 있다.

 

진안군에 따르면 연간 담배소비세가 20억원정도로 지자체 수입에 커다란 비중을 차지했었으나 최근 담배소비세 징수가 급감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것.

 

이에따라 진안군은 이자수입 증대로 메꾸기로 하고 유휴자금을 늘리기 위해 불요불급한 경상적 경비 지출등을 최대한 억제하기로 했다.

 

군은 자금수급계획을 월단위에서 1주 단위로 변경 운영하고 실과소, 읍면에 줄 지불준비금도 10억원 이내에서 3억원 이내로 최소화, 남는 잔액을 정기예탁시키기로 했다.

 

이와함께 예치금도 중도해제해 낮은 금리를 받는 일이 없도록 30일, 60일, 90일 단위등 예치구좌를 세분화해 하루 5백40여만원의 이자수입을 올리고 있다.

 

또한 3월이하 단기성 예금으로 예치하던 자금을 중장기성으로 전환하고 도내 최초로 실과소와 읍면에서 관리하고 있는 일상경비 자금관리도 이율이 2-4%인 기업자유예금으로 전환하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가능한 이자수입을 전면 검토, 어려운 재정형편을 펴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안군은 지난해에도 하수종말처리장사업비의 기채 91억원을 환매체로 예탁해 4억2천만원의 이자수입을 올리는 등 지난해 25억원의 이자수입을 올렸다.

 

정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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