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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농기계 폐활유 오염의 주요인



 

장수군은 영농철을 맞아 최근 트렉터와 콤바인,경운기 등 대형 농기계 사용이 증가 추세로   기계 수리시 발생되는 폐윤활유가 제대로 수거되지 않은채 영농현장에 그대로 방치, 토양오염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인들에 따르면 장수지역에는 경운기 3천2백여대,콤바인 2백50대,이앙기 1천2백여대,트랙터 7백여대 등 모두 5천3백여대에 이르는 각종 농기계를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오일의 경우 한번 교환시 적게는 2ℓ에서 많게는 8ℓ가량의 폐윤활유가 발생되고 있으나 이를 처리하기 위한 공동장소가 마련돼 있지 않아 영농현장에 그대로 방치하거나 무단 투기로 이어지면서 토양 및 수질을 크게 오염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농기계의 구조가 갈수록 대형화되면서 폐윤활유의 발생량도 날로 늘어나고 있는데 반해 농가에서 수거한 폐윤활유 처리를 위한 전담업체마저 선정되지 않은채 주먹구구식으로 관리되고 있는데다 농업인들의 인식마저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어 토양오염 방지에 무방비인 상태이다.


 

이에대해 농민 한모씨(48 장수군 천천면)는 “필요한 지역에 공동으로 폐윤활유를 수거할수 있는 장소가 절실히 필요하다”며“이러한 처리로써 환경오염을 예방할수 있어 시급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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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진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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