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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테니스대회] 전북대 단체전 준우승




전북대가 제30회 전국대학교수 테니스대회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북대는 지난 14일부터 3일동안 전국 80여대학 1천여명의 교수가 참가한 가운데 부산대학교에서 열린 이 대회 단체전에서 울산대에 2대 1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모두 27명의 선수가 출전한 전북대(감독·고영호교수)는 청년부와 장년부 노년부등 3복식으로 치러진 이 대회 단체전에 염정호(의대)-김대혁(생물)조와 최규호(농경제)-이상종(체육)조, 설경원(금속)-윤정수(체육)조를 각각 투입, 울산대와 최종 결승을 놓고 16일 한판 승부를 벌였으나 아깝게 패했다.

 

힘과 기교를 앞세운 전북대팀은 이날 시종일관 울산대를 위협하며 공격의 주도권을 잡아 나갔으나 결정적 고비마다 호흡이 맞지 않아 고전한 끝에 팀웍을 이뤄 차분하게 경기를 운영하는 울산대를 꺽는데 실패했다.

 

또한 총 50개팀이 출전한 개인전 장년부에서 유점호(농화학)-최규호(농경제)조는 준우승을 차지했고 60세 이상이 참가하는 노년부에서는 이기종(물리)-박진현(교육)조가 3위를 기록하는등 전반적으로 상위권을 마크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매년 각 시도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전국대학교수 테니스대회는 교수들의 가장 큰 친목행사중 하나인데 각 대학마다 유치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된 가운데 내년에는 명지대와 경합을 벌여 이긴 제주대가 개최권을 확보해 제주 일원에서 치러지게 됐다.

 

매년 이 대회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상위 성적을 거둔 전북대는 제주에 이어 내후년쯤 전주에서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준비중인데 거의 4일동안 전국에서 1천여명 이상의 교수와 가족들이 개최지에서 체류를 함에 따라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무시할 수 없는 대회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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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춘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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