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긴급구속된 김군수는 무리한 수의계약 및 뇌물수수와 관련 오래전부터 뒷말이 무성하게 나돌면서 관련공무원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 상태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또한 이번 사태는 산림조합에게 문화재 조경사업 계약과 임도개설,휴양림 보안사업 등의 수의계약 체결로 뒷말이 흘러나오면서 산림조합 공무원들도 숨죽여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장수군 산림조합 직원들은 지난 5∼6일 이틀동안 전혁직 조합장과 직원들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으며,8일경에도 관련 직원들이 또다시 보강수사를 받을것으로 알려져 초상집 분위기로 근무하고 있으며,군 직원들의 모습도 침통한 분위기속에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수군 오는 10월말 경주마 목장 유치발표와 18일부터 개최될 논개대축제 등 군정의 최대 현안 사업들이 산적한 시점에서 군수가 구속되자 군정에 악영향이 미칠까 전직원과 주민들은 안타까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군은 6일 부군수가 주제한 자리에서 긴급간부회의를 소집하고 공무원들은 동요하지 말고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해 주길 바란며 군정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하고 주점과 식당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군수의 전격 구속으로 이지역 단체장 선거 판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단체장 출마예상자는 장재영 축협조합장,이경해 도의원,박용근 민주당도지부 정책부실장 ,신금암 전 남원농조장,허원배(경제학 박사),최용득 군의회의장,정희택 군의원,김홍기 군의원 등이 단체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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