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8일까지 일정으로 열리고 있는 임실군 의회 제115회 임시회에서 집행부에 대한 의원들의 날카로운 질문들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군정질문 요지를 간추려 본다.
▲한완수의원(임실읍)=임실군의 경우 장애인 등록수는 1천4백명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신체적 부자유로 일반인과의 접촉을 꺼리고 대부분이 생보자로서 사회생활 참여 및 유지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에게 재활의지를 심어주고 꿈을 키워줄수 있도록 장애인 복지관 건립 추진용의는 없는가.
▲정한모의원(청웅면)=현행법에 인감증명이나 주민등초본 등 발급시 본인 및 가족이 직접작성하도록 되어 있어 노령층이거나 문맹인 농촌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욱이 공무원들도 대필시 사후 문제발생의 책임을 지지않기위해 꺼려하고 있어 민원인들의 불편이 종종 발생되고 있는 형편이다.개선점이 있는지 밝히라.
▲신태철의원(신덕면)=소충사선문화제가 통합된 이후 열악한 군재정의 부담이 가중되고 인력낭비는 물론 개인적 비용출혈도 많아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금년의 경우 본예산이 3억2천8백38만원으로 계상되고 추가로 8천4백만원이 증액될 것으로 아는데 사전에 의회와 의견조율이 필요한데도 일방적인 집행부의 결정은 안하무인격 행정이 아닌가. 체육행사 1일,문화행사 2일로 축소해 재조정할 의향은 없는지 설명하라.
▲정인준의원(강진면)=본군에서 재배되고 있는 독활은 80∼90년대에 전국의 70%를 차지하고 있고 약효를 비롯한 맛과 향에서도 발군의 자랑거리로 인식되고 있다.가공상품으로 확대할 계획은 없는지 설명하라. 또 집행부는 지난해 업무보고시 강진면에 임실약초와 고추 상설판매장 건립을 약속했는데 현재까지 진행되지 않는 이유를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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