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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장안 문화예술촌 개관

 

 

전국 최초의 한국전통문화예술학교인 장안 문화예술촌(촌장 고태봉) 개관식 및 제1회 장안산도깨비축제가 10일 장수군 계남면 궁양리 옛 장안초등학교에서  최용득 장수군수와 김홍기 장수군의회 의장· 박성일 도 문화관광국장·정철수 장수경찰서장· 김진영 장수문화원장 등 유관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장안 문화예술촌은 지난해부터 부지 매입비 등 총사업비 8억7천만원이 투입돼 99년 폐교된 장안초교 건물 2동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문방사우공방·목각공방· 천연염색공방· 도자기 공방·도자기 가마·서당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작업(교육)실과 다목적관·숙소·식당 등 각종 편익시설을 갖추고 있다.

 

각 공방에는 한국 전통의 벼루 제작과 목각·천연염색 등 7개분야의 전문 예술인이 배치돼 전통문화 체험을 위해 입촌하는 사람들과 함께 예술·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장안 문화예술촌의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벼루·도자기 및 다도·서각 및 목각· 한문학 및 서예·한국의 얼·천연염색 등이며 이들 전통문화에 관심있는 일반인들로부터 연중 수강 신청을 받아 운영된다.

 

입촌자들은 한국의 얼 과정에서 유명강사의 초청강연 및 토론으로 한국전통의 정신을 일깨우며, 도자기 및 다도 과정에서는 생활도자기를 직접 제작해보고, 또 천연염색 과정에서는 황토와 쑥 등 생활주변 천연의 색깔을 소재로 고운 빛깔을 빚어내 볼 수 있다. 

 

전통문예촌 개관식에 이어 치러진 ‘제1회 장안산 도깨비축제’ 에서는 도깨비장승 깎기· 뮤지컬 ‘도깨비스텀’·도깨비댄스 등 도깨비를 주제로 한 놀이가 펼쳐졌다. 해마다 한여름밤 도깨비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날 장안문예촌 개관식에서 최용득장수군수는 “전통문화의 맥을 잇는 산 교육장이 장안산 자락에 문을 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의 명물이 될 수 있도록 문예촌 관계자들과 함께 군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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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태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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