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수몰 이주민을 위해 조성된 망향의 동산이 팔각정 빗물유입으로 퇴색되고 있는데다 전기·수도시설·화장실 등 각종 편익시설이 미흡해 대책이 시급하다.
또한 관리조례가 제정되지 않고 관리주체가 없어 청소나 관리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용담면 망향의 광장의 경우 식재된 소나무가 고사돼 방치되고 있으며 화장실은 문짝이 맞지 않아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상전면 망향의 광장도 30여m의 급경사 절개지 비탈면 처리가 안돼 있으며 안전시설이 없어 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비가 올경우 비막이 시설이 없어 빗물이 유입돼 대리석 바닥이 퇴색되고 있는데다 보식된 조경수가 고사된채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정천면 용정 망향의 광장도 똑같은 관리부재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관련, 진안군의 관계자는 “매년 예산을 투자해 보수공사에 나서고 있다”면서 “비막이 시설설치와 조경수 보식을 추진하고 조례제정을 서둘러 철저한 대책을 세우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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