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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70만년전 혹등고래 화석발견

 

 

도쿄(東京) 동쪽 지바(千葉)현에 있는 70만년전의 모래층에서 대형 혹등고래의 골격 화석이 일본 연구진에 의해 발견됐다고 지바현 자연사 박물관 관계자가 21일 밝혔다.

 

지바현 자연사 박물관 및 연구소에서 자연과 지리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요시무라 미쓰토시 과장은 "길이 15미터 가량으로 추정되는 화석의 주인공은 현재 대양에 서식하고 있는 혹등고래와 해부학상 일치한다"며 "이런 대형 화석이 발견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머리와 아래턱이 포함된 6미터 길이의 화석은 현재의 해변에서 약 300m 떨어진 지바현 기미쓰(君津)시의 한 언덕 모래더미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9미터에 해당하는 부분은 이 지역에서 모래가 산업용도로 채취되는 탓에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요시무라 과장은 "화석이 발견된 모래층은 당시 혼슈(本州)섬과 그곳에서 돌출된 보소(房總)반도 사이 해협의 밑바닥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1961년 도쿄 서부에서도 16미터 길이의 고래 화석이 발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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