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건설기계 등록대수 굴삭기, 지게차, 덤프트럭 등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설기계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월말 현재 도내에 등록된 건설기계는 모두 1만6천428대로 전월에 비해 99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등록대수는 지난 10월의 78대 증가에 이은 것으로 동절기를 앞두고 올해 막바지 건설활동이 활기를 띠면서 더욱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인천신공항2단계와 송도·청라지구개발 등 대기물량이 많은 인천지역에 전월보다 654대 늘어난 1만4천828대가 등록됐고, 행정수도 이전기대 심리로 각종 개발사업이 활발한 충남지역도 553대 증가한 1만7천457대로 집계됐다.
또 등록대수 2위 지역인 경기도는 461대 늘어난 4만5천523대가 등록됐고 지난 여름 남해안 일대를 강타한 태풍 '매미' 복구 사업이 활발한 경남·북은 255대, 147대 증가해 각각 2만5천48대, 2만982대의 등록현황을 보였다.
기종별로는 건설기계의 대명사격인 굴삭기와 산업용 수요가 꾸준한 지게차 및 토목공사에 주로 활용되는 덤프트럭이 증가세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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