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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값 2배 이상 폭등

 

감자와 고구마 등 근채류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지난해 비가 잦았던 데다 주생산지역에 겨울 냉해까지 겹쳐 작황이 좋지 않기 이다. 따라서 공급량이 크게 부족한데다 생산지에서 물량출하까지 조절하고 있어 감자값이 금값이다.

 

19일 농협전주하나로클럽에서는 햇감자 상품 20㎏이 7만2천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이맘때 3만5천선원에 판매됐던 것에 비하면 무려 2배이상 폭등했다.

 

한달전에 비해서도 대폭 올랐다. 지난달 설연휴전 20㎏ 한상자가 4만7천원선에 팔렸다. 한달여동안 무려 53%나 뛰었다.

 

하나로클럽 채소바이어는 "지난해 비가 잦아 감자작황상태가 나빠 공급량이 크게 부족한 상태”라고 말했다. 또 현재 출하되고 있는 제주도 햇감자 역시 태풍 등의 피해를 입어 물량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감자값 강세는 남원 김제 등에서 하우스 감자가 출하되는 3월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구마가격도 오름세다. 19일 소비자 판매가격이 10㎏이 2만2천원에 형성됐다.

 

고구마역시 작황상태가 좋지 못해 물량이 부족한 탓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3월까지 공급이 크게 늘지 않는 데다 이달말부터 신학기 급식물량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에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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