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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이규하 교수, 서양사의 심층적 이해 펴내

 

"유학생활과 대학재직 기간 주로 서양의 시대사와 역사이론·지성사를 연구·강의해 왔다. 이 책은 인간과 역사·철학·종교를 중심으로 한 포괄적 연구결과물이다. 이상적인 미래건설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전북대 이규하 교수(李揆河·사학과)가 우주와 인간·역사라는 큰 틀에서 30여년에 걸쳐 연구해 온 주요 논문을 결집, '서양사의 심층적 이해'(도서출판 신서원)를 펴냈다.

 

33년여 성상을 학문발전과 후학양성에 노력, 오는 27일 정년퇴임식을 갖는 이교수가 재직기간 내내 연구해 온 학문적 성과물이다.

 

책은 역사관의 변화와 역사주의를 쉽게 서술했으며 아우구스티누스의 사상과 토인비의 역사관·히틀러의 사상을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다.

 

독일의 분단과정과 통일문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한 후 한국전쟁과 독일의 재무장 문제를 조명했다.

 

서양사학계에서 일찍이 보지 못했던 대작으로 평가 받는 이 책은 동·서양의 만남과 충돌의 역사를 새롭게 이해시켜준다.

 

이교수는 전주고와 전북대 사학과를 졸업한 저자는 오스트리아 빈대학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뉴욕주립대 객원교수와 전북대 사학과 학과장·전북사학회장·전북대 인문학연구소장·부산사학회 학술이사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서양사회 분석'과 '서양사 신론'·'봉건제도에서 자본주의에로의 전환'등이 있다.

 

김종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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