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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전북지부 "반전ㆍ평화수업 실시"

 

전교조 전북지부(지부장 이항근)가 김선일씨 피살사건을 계기로'반전·평화'를 주제로 한 수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전북지부는 29일 "우리 교사들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전쟁반대·평화수호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가르쳐야 할 의무를 지고 있다”며 "다음달 3일까지 도내 초·중·고교 교사들이 반전·평화 수업을 진행하도록 적극 권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선 교사들에게 반전·평화수업을 권유, 학생들과 함께 평화수호의 소중함을 되돌아 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설명이다.

 

이에대해 도교육청은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인류평화에 대한 보편적 가치에서 벗어나 파병반대와 반미등 편향된 내용을 전달하거나 지나치게 혐오스런 참상이 포함되지 않도록 하여 학생들이 가치 중립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유의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이날 각급 학교에 보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와함께 학생들이 참수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유포, 또는 흉내내지 않도록 철저히 지도해 줄 것을 각 학교에 지시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전자우편을 통해 반전·평화수업을 홍보하고 홈페이지에 수업자료를 탑재, 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업자료는 김선일씨의 약력과 사건일지·유언·친구에게 보낸 마지막 e메일·추가파병 재검토를 요구한 국회의원 결의안·한국군 파병에 대한 현지인 시각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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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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