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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새만금 예산 또 비상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예산심사소위가 1천5백억원의 내년 새만금예산중 5백억원을 삭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새만금 예산지키기에 비상이 걸렸다.

 

그러나 전북은 농도(農道)를 내세우면서도 농림해양수산위에 지역출신 국회의원이 없어 정치권의 유기적인 협조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농림해양수산위 예산심사소위는 지난 18일 새만금사업 예산중 5백억원의 삭감을 결정했으며 이는 지난번 상임위 활동과정에서 전북대 오창환 교수 등을 증인으로 요청했던 한나라당 박승환의원(부산)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산심사소위는 오는 22일 한 차례 더 회의를 연 뒤 활동결과를 상임위에 보고하게 되며 상임위는 23일 상임위 차원의 예산안을 의결하게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예산심사소위가 예산을 삭감할 권한은 없으며 상임위 의결과 예결위 등의 과정이 남아 있기 때문에 새만금 예산을 충분히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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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lees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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