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민원실 설치·운영
장수군 민원실에 설치, 운영 중인 외국인 영어대화방이 관심을 끌고 있다.
외국인대화방이 처음 시작할 때에는 민원인이 대기시간을 활용할 정도였으나 이제는 학교, 지역 공부방, 주민과 공익요원 등 1일 60여명씩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장수읍 대성리 공부방에서는 초·중·고생 20명과 산서 공부방에서도 유아 및 초등학생 26명이 단체로 생활 영어 체험을 제공받는 등 시골 지역에서 어학연수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한편 장수군에서 근무중인 공익요원들에게는 매주 영어 체험교실을 운영, 자기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외국인대화방에서 강사 역활을 맡고 있는 마라사씨(29)는 2001년 한국으로 이주, 장수에서 과원을 운영중인 남편과 결혼하여 2자녀와 시부모를 모시고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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