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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지방선거 낙선 측근 유언비어 퍼뜨려 '장수 발전 걸림돌'

투서로 예산확보 차질...군청 간부 법적 대응

지난 5·31지방선거가 끝난 지 6개월이 되도록 장수군 관내에 유언비어가 난무하는 등 선거후유증이 가시지 않고 있다. 특히 이같은 흠집내기가 군민간 화합의 저해는 물론, 지역발전을 가로막고, 내년도 지역사업 예산확보에 막대한 차질을 빚고 있다.

 

장수군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선거 당시 기초단체장에 출마한 A씨의 측근인 B씨가 군정 주요사업들에 대해 사실과 다른 여러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있다는 것.

 

대표적인 사례가 거점산지유통센터인 S-APC가 추진하는 사업과 관련, B씨는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기도 전에 중앙부처와 언론 등에 사업에 흠집을 내는 투서를 한 것으로 전해져 내년도 장수군 농업관련 예산을 확보하는데 막대한 차질을 빚게 했다.

 

B씨는 또 군청 간부를 상대로 수해복구공사 계약 개입과 농특산물 홍보전시관 개인용도 사용 의혹을 제기했지만 역시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이에 당사자인 모 간부는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할 방침이며 추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대한 법적 검토를 거쳐 사법기관에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5·31지방선거 이후 각종 유언비어가 남발돼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발전에 역행하고 지역갈등을 초래하는 의도성 짙은 유언비어를 근절시키기 위한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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