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우 투 리드(HOW TO READ)’ 시리즈(전 10권)
레이 몽크 등 지음, 김병화 등 옮김/웅진지식하우스 펴냄/9만원
세상을 살다보면 꼭 읽어야만 하는 책들이 있다. 그러나 그런 책들은 대부분 양도 방대하며 너무 전문적이거나 어려운 경우가 많다.
‘하우 투 리드’ 시리즈는 숙달된 안내자의 인도 아래 독자들을 원전 텍스트 자체와 대면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리즈에 포함된 책들은 비트겐슈타인, 셰익스피어, 마르크스, 니체, 히틀러, 다윈, 프로이트, 라캉, 데리다, 성경.
비트겐슈타인의 전기 작가로 잘 알려진 레이 몽크, 동구권 지식인 중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슬라보예 지젝 등이 필진으로 참여, 원전 텍스트와 그에 대한 해석을 함께 실었다. 필진들이 다루고 있는 사상가들의 사상과 필진들의 시각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 또라이 제로 조직
로버트 서튼 지음, 서영준 옮김/이실MBA 펴냄/1만2000원
어느 조직이든 ‘또라이’가 있다. ‘또라이’란 단어 자체가 과격하기는 하지만, ‘무서워서’라기 보다는 ‘더러워서’ 혹은 ‘골치아파서’ 피하게 되는 이들을 말한다.
조직 혁신과 조직 행동 분야의 권위자인 스탠포드대학교 교수 로버트 서튼은 ‘또라이’들은 개인의 감정 문제 차원을 넘어서 조직 전체의 건강과 생산성을 떨어뜨린다는 주장을 펼친다.
조직이 대책없이 떠안고 있는 ‘막대한 또라이 총비용’과 조직 내 ‘또라이’를 알아챌 수 있는 방법, 스스로 ‘또라이’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테스트 등이 실렸다.
생각보다 정독을 요하는 책이지만, 수긍하게 되는 대목이 많다. 만약, 공감할 수 없다는 그는 행복한 사람이다. 주위에 ‘또라이’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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