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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市가 관광단지로 속여 투자 유도" 남원 어현동 건축주ㆍ상인들

감사원에 탄원서

남원시가 어현동 관광지 내 건축주와 상인들을 속여 투자를 유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남원 관광지 내 건축주와 상인들은 28일 “남원시가 상인들의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90년대까지 어현동 관광지를 관광단지라고 속여왔다”며 “이를 바로 잡기 위해 감사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탄원서에서 “1986년 관광진흥법 개정으로 어현동 관광지는 최소 면적을 확보하지 못해 관광단지에서 제외됐는데도 각종 투자설명회를 가지며 관광단지라고 소개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시는 그동안 17번이나 관광지 조성계획을 변경하면서도 관광단지로 지정되기 위한 면적 확보를 하지 않는 등 부적절한 행정을 일삼았다”고 말했다.

 

또 “관광지 인근에 춘향테마파크를 만들면서 별도의 주차장을 갖추지 않아 교통혼잡을 가중시키고 허브엑스포 행사때는 관광지 내 주차장을 행사장으로 써 상인들에게 막대한 손실을 줬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는 “관련법에 따라 관광단지에서 관광지로 명칭이 변경된 것으로 건축주들을 속였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다”면서 “함파우 유원지 개발이 완료되면 관광단지의 면모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춘향테마파크 주차장 확보, 순환도로 확장 등은 남원관광종합개발계획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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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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