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풍남동 한옥마을 오목대 당산제(제전위원장 홍한표)가 21일 오목대 당산나무 아래에서 한옥마을 사람들과 풍남동 주민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또 서서학동 흑석골당산제추진위원회(위원장 채정주)도 21일 흑석골 시내버스 종점 둥구나무 아래에서 올 한해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흑석골 당산제를 개최했다.
300여년 동안 흑석골을 지켜온 둥구나무 아래에서 매년 정월 대보름에 열리는 당산제는 올해로 10회째이며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 행사인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당산 제례의식을 통한 마을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풍습 재현과 흥겨운 대보름 민속놀이도 함께 펼쳐져 주민 화합의 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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