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8월 6일(수), 밤 11시 50분.
무려 19번의 동점, 두 번의 연장, 이어진 승부 던지기. 그러나 패배. 각본을 써도 이렇게 극적일 수는 없다.
우리는 안타까움을 뒤로 한 채 명승부전을 펼친 선수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그러나 그 통한의 아테네 결승전 이후. 은메달이면 어떠냐 잘 싸웠다 위로의 말을 들을 때마다 그녀들은 이를 악물고 뛰었다.
단 한번도 은메달에 만족한 적 없다. 단 한번도 은메달이 목표는 아니었다.
그리고 4년.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은 다시 올림픽 무대에 서기 위해 8월5일 베이징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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