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연주자 7명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 발족
진안지역 음악을 좋아하는 7명의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한 데 뭉쳤다. 직접 만든 악단으로 지역주민들을 즐겁게 해주자는 취지에서다.
연주에 재능을 지닌 이들 7인의 악사들은 지난 25일 진안읍장실에서 가칭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 모임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발족에 따라 이 모임 회원들은 앞으로 대외적인 군민의 날 및 읍·면민의 날 노래자랑, 사회단체 행사 시 이벤트 행사와 아울러 무대반주로 근민들을 즐겁고 흥미롭게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대내적으로는 연습실을 구비하고 휴진을 양성하는 등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의 묘를 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진안읍과 진안읍주민자치위원회 공동주관으로 결성된 이 모임은 지역에 잠재된 악기 연주자를 발굴, 음악문화를 육성하고 진안 관내 행사 시 봉사연주로 군민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제고하는 데 목적을 뒀다.
모집대상은 ▲악기 연주자-현악기(바이올린 등), 목관악기(색소폰 등), 금관악기(트럼펫, 트럼본 등), 전자악기(키보드, 기타 등), 타악기(드럼 등) ▲ 가수-무대에 찬조출연 가능한 솜씨를 가진 자 ▲ 만담-무대 분위기를 띄울 수 있는 자 ▲사회자-무대 사회를 볼 수 있는 자 ▲기타-무대의 특기를 가진 자다.
이 모임을 제의했던 이병희 진안읍장은 "이제까지는 진안을 대표하는 악단이 없었지만 이번 모임으로 진안군민으로 구성된 진안의 대표 악단으로 급부상, 군민과 함께하는 모습으로 탄생 될 것"이라고 했다.
신청은 진안읍사무소 ☎ 063) 433-1052번이나 평생학습지도자 박선식씨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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