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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풍속도가 많이 달라졌다. 자가용이 없던 시절과는 달리 요즘은 막 결혼식을 끝내고 차량에 풍선과 리본을 단 채 달리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
심지어 신랑, 신부를 트렁크에 앉혀놓고 거리를 질주하는 위험한 광경도 보인다. 자극적인 이벤트도 즐겁겠지만 '아차' 하는 순간이 걱정이다.
- 전주시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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