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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놈놈놈' 김지운 감독 시체스영화제 감독상 수상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인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의 김지운 감독이 12일 폐막한 제41회 시체스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다.

 

또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이던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는 오리엔탈 익스프레스상을 탔다.

 

13일 영화제 홈페이지에 따르면 '놈놈놈'은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열린 이 영화제에서 최우수 감독상과 최우수 특수효과상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는 아시아 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오리엔탈 익스프레스상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놈놈놈'은 올해 시체스 영화제의 공식 경쟁부문인 '오피셜 판타스틱'(Official Fantastic)에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 임필성 감독의 '헨젤과 그레텔',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크로우즈 제로', 봉준호ㆍ레오 카락스ㆍ미셸 공드리 감독의 옴니버스 영화 '도쿄!' 등과 함께 초청됐다.

 

한편 영화제의 최고상인 '최우수 작품상'(Best Motion Picture)은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딸 제니퍼 린치 감독의 스릴러 '서베일런스'(Surveillance)에게 돌아갔다.

 

1968년 창설된 시체스영화제는 판타스포르토영화제, 브뤼셀국제영화제 등과 함께 세계 주요 판타스틱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힌다.

 

한국 영화로는 2005년 '친절한 금자씨'(박찬욱)의 이영애가 여우주연상을 받았으며 2006년에는 '괴물'(봉준호)이 오리엔탈 익스프레스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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