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14건 선정…정책 발굴 자료로 활용
'홍삼·한방가공산업의 협업생산지원시스템 구축방안 연구', '생수(석수)개발 사업', '농촌재생 전략과 농촌마을의 변화과정 연구', '아토피 영유아를 위한 보육환경에 대한 부고'….
진안군이 공모한 '지역논문 연구계획서' 가운데 엄격한 심의를 통과한 우수 논문계획서의 연구명들이다.
연구논문의 단초가 되는 이들 공모작들은 내년 1월 최종 검토작업을 거쳐 진안군정 계획수립에 참고자료로 활용돼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효자 기획안'이 될 전망.
진안군이 전 국민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지역연구 논문'이 그 윤곽을 드러냈다. 지역과 관련된 분야를 주제로 연구논문을 공모하기는 전국 지자체 중 진안군이 최초라는 점에서 세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공모를 통해 지난 13일까지 신청된 24건의 연구계획서 중 지난 27일 심의회를 거쳐 14건이 최종 선정됐다. 1차 선정작은 홍삼·한방 및 아토피분야 등 지역특화산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진안군지역혁신협의회에서 추천한 5명의 심의위원으로 하여금 연구계획의 우수성과 진안발전의 파급효과를 심사기준으로 삼았다. 선정자들에게는 50만원의 선연구비가 우선 지급될 예정이다.
이후 관련 논문이 최종 제출되는 내년 1월 9일이면 최종 심의회를 거쳐 3건의 우수 논문이 가려지게 되며, 1등 최우수작에는 500만원, 2등 우수작 400만원, 3등 300만원의 성과급 혜택이 주어진다.
상금 지급과는 별도로, 1차 심의를 통과한 14건의 지역연구 논문은 진안군정을 펼치는 데 있어 발전적 방향의 좋은 기획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황양의 대외협력 담당은 "전국에서 몰려든 참여자들이 논문을 기획하고 작성하는 과정에서 진안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기대효과를 거뒀다"면서 "군정발전에 도움되는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별로는 진안군 9명, 전주시 6명, 서울시와 청주시 각 3명, 인천시·대전시·완주군 각 1명씩이 이번 연구논문 계획서 제출에 참여했으며, 사업비 2000만원은 신활력사업비로 충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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