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방문 주민 의견수렴
진안군이 전례없는 극심한 가뭄해소를 위해 전행정력을 동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진안지역에 내린 비의 양은 11월 현재 803.5mm로, 전년대비 58.2%에 그치고 있다.
이에 송영선 군수는 지난 4일 가뭄이 심한 백운 상백마을과 동산마을을 잇따라 방문,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담당부서에 생활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지시했다
그런 한편 가을 가뭄이 심한 26개소 지역 가운데 상황이 더욱 심각한 금계곡마을에 대해선 물탱크를 보수해 정상 급수가 이뤄지도록 조치를 취하라 특명했다.
송 군수는 이 자리에서 "주민의 불편함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예비비를 투입해 조치하는 등 가뭄해소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부터 제한급수를 실시해 온 18개 마을과 백운 동산마을 등 7개 지역은 군 자체 보유한 5톤 급수차와 소방차 지원을 받아 비상급수로 급수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수자원공사로부터 3천병의 생수병을 지원받아 비상급수지역에 배분했으며, 5일에는 경기도 남양주시로부터 1만2000병의 생수병을 지원받아 공급할 예정이다.
군은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소방차와 급수차를 최대한 동원, 생활용수 공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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