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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경찰서는 잇따라 편의점에서 강도를 저지른 혐의(특수강도)로 권모씨(23)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3시40분께 전주시 팔복동 M편의점에 복면을 쓰고 들어간 뒤 편의점 직원을 흉기로 위협해 40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이에 앞서 권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5시30분께 전주시 인후동 G편의점에서도 비슷한 수법으로 20만원을 훔친 뒤 차량을 이용해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편의점 안에 설치된 CCTV와 주변에 설치된 방범용 CCTV 등을 분석해 용의 차량을 특정한 뒤 권씨를 붙잡았으며, 범행도구와 당시 권씨가 입었던 옷가지 등을 압수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