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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회복이 상승세 원동력"

한일 흐로축구 올스타전 나서는 전북현대 이동국

'라이언 킹' 이동국(30.전북 현대)이 이번 시즌상승세의 이유로 '자신감 회복'을 들었다.

 

8일 인천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일 프로축구 올스타전 조모컵 2009를 앞두고 5일 인천 연수구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 잔디구장에서 첫 훈련을 치른 이동국은 "예전에는 골에 대한 조바심이 많이 있었지만 지금은 자신감을 회복한 것이 좋은 모습을 보이는 요인"이라며 "최근 감기 증세가 있지만 그 외에는 부상도 없고 상당히 좋은 컨디션이기 때문에 올스타전에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즌을 치르면서 쉴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힘든 일정이지만 이번 한일전은 K-리그를 대표해 나가기 때문에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하는데 전념하겠다"는 이동국은 "K-리그가 좀 더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16경기에서 14골을 터뜨리고 있는 이동국은 허정무 국가대표팀 감독이 득점 외에 활발한 몸놀림을 주문한 것에 대해 "나 또한 경기장에서 그런 부분을 생각하면서 경기를 한다. 문전에서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주기 위해 생각하고 그런 부분에서 좋은 기회가 나오는 것 같다. 앞으로도 그런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2일 파라과이와 평가전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소감에 대해서는 "나도 깜짝 놀랐다. 대표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는 생각을 했고 운동장 안과 밖에서 모두 성숙한모습을 보이겠다"고 답했다.

 

이동국은 "한일전이기 때문에 선수들 모두 이 경기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나도예전에 일본과 경기에서 골도 넣고 이겨봤기 때문에 이번에도 작년처럼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골, 1도움을 기록해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최성국(26.광주 상무)은2년 연속 MVP에 대한 야망을 숨기지 않았다.

 

최성국은 "요즘 경기에서 골을 계속 넣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골도 넣고팀도 이기는 것이 목표"라며 "2년 연속 MVP를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휴식 등으로 몸 상태는 좋다"는 최성국은 "꼭 이긴다는 마음으로 승리하겠다.

 

소속팀 광주도 최근 4연패지만 후반기에는 돌풍을 다시 이어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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