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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주 사운드 노바 페스티벌 미리본다

윈터플레이·윈디시티·미미 등 참여 17일 전주 한옥마을 설예원

윈터플레이. (desk@jjan.kr)

가장 한국적인 장소에서 가장 이국적인 음악이 울려 퍼진다.

 

내년 5월 말 열릴 예정인 '제1회 전주 사운드 노바 페스티벌'을 미리 맛 볼 수 있는 '전주 사운드 노바 페스티벌 #1 Before Sunrise'이 오는 17일 오후 7시 전주 한옥마을 설예원에서 펼쳐진다.

 

본 공연 전 관객의 마음을 열어 줄 이번 프리 콘서트(Pre Concert)에는 윈터플레이, 윈디시티, 미미 등 쟁쟁한 뮤지션이 나선다. '산조와 재즈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출발한 '전주 사운드 노바 페스티벌'의 취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조합.

 

우리나라 최고의 트럼페터 이주한을 중심으로 구성된 윈터플레이는 CF에 삽입된 '버블송'으로 더 유명해진 그룹. 이번 무대에서도 올해 낸 정규 1집 'Songs of Colored Love'에 담았던 팝, 재즈, 블루스, 보사노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아소토유니온의 리더이자 드럼과 보컬을 맡은 김반장이 이끄는 윈디시티는 그동안 아프리카 음악인 레게와 소울 등을 연주하며 지난 2006년 '제3회 한국대중음악상 노래 부문 최우수 알앤비 & 소울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실력파 소울 밴드. 이미 일본에서 두 장의 앨범을 내는 등 세계로 뻗어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 윈디시티의 정열적인 연주가 한옥마을을 들썩일 예정이다.

 

국악에 뿌리를 두고 세계 곳곳의 전통 음악과 접목해 특별한 음악을 선사해온 퓨전국악그룹 미미의 무대도 놓칠 수 없다.

 

'우리 역사 되찾기'를 위해 만들어진 (사)전통문화사랑모임이 주최하고, 홍대 클럽데이를 주관하고 있는 클럽문화센터, 대표적인 재즈 클럽 에반스, 공연 기획사 뮤직 스페이스가 주관하는 '제1회 사운드 노바 페스티벌'은 가장 전통적인 공간인 전주 한옥마을에서 재즈·모던록·힙합·소울·일렉트로닉·산조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공연함으로써 신선하고 특화된 음악 페스티벌을 지향하고 있다.

 

뮤직 스페이스 김혜령 실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내년 본 행사 전, 미리 어떤 분위기와 어떤 스타일이 될 것인지를 보여준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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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희 goodpe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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