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오는 연말이면 그 위용을 드러낼 진안 현대화시장의 명칭을 공모한다.
군에 따르면 탈농현상이 가속화되고, 대형유통업체와 편의점, 그리고 홈쇼핑 등의 등장으로 어려움을 겪어 온 진안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벌이고 있는 진안시장 현대화 사업이 오는 12월 완료된다.
이에 따라 군은 개장에 앞서, 이번 공모를 통해 현대화장옥(공설마트형)에 걸맞는 이름을 지어줄 계획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11월 9일까지이며, 시장상인이나 군민 등 진안시장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수작으로 선정되면 50만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이 제공된다.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이는 진안군청 홈페이지(www.jinan.go.kr)나 진안군청 농업경제과(430-2352)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쾌적하고 세련된, 그리고 안락한 시장을 만든 뒤 마이산 등 지역의 관광자원과 묶어 관광코스로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며, 이번 명칭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진안현대화시장은 총 109억2000만의 예산을 들여 기존 재래시장 부지인 진안읍 군상리 9264㎡에 연면적 4925㎡의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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