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강승완씨(사진)가 5일까지 대전소호갤러리에서 서른번째 개인전을 열고 있다.
여인의 전설과 몽중화로 300호, 100호 등 대작과 작은 작품을 병행해 작업하고 있는 그는 정적이면서도 차분한 자연 풍광을 담되 자연과 삶에 대한 서정적 단상, 생략과 절제된 미감을 보여준다.
그는 인상주의와 표현주의, 구상과 추상을 오가며 섬세한 색감과 강렬한 붓 터치로 풀어냈다.
원광대 미술대학 서양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서울, 전주, 김제, 경기 평택, 경남 거창 등을 비롯해 일본에서 개인전을 열었으며, 국제 미술 축전인 단야국제아트페어(이하 다프) 개최 및 지역 문화 발전에 힘을 쏟았다.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2부 구상 양화), 전북도전 특선 등을 역임했다. 한무리미술상, 오늘의 작가상, DAF대상, OSAKA아트페어우수작가상, QIAF우수작가상 등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조형예술학과 겸임교수, 한국미술협회 전북지회이사, 다프이사장, 단야아트페어운영위원장, 한국구상대전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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