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제과 월마트 100개 점포와 입점계약…1회 12만불 성과
진안에서 생산된 홍삼과 복분자 캔디 및 제리가 중국 대륙으로 수출된다.
진안군은 진안읍 연장리 농공단지에서 제과제조업을 하는 매일제과산업(주)이 중국 내 월마트 100개 점포와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일제과 측은 지난 6일 중국 현지에 1차분을 수출함과 아울러 홍콩 윙타이 대형유통과도 계약을 맺고 2개 컨테이너 분량의 수출 물량까지 주문받았다.
1회 주문에 월마트로 나가는 수출 물량은 14개 컨테이너 분량으로, 금액으로 따지면 12만불에 달한다.
이 때문에 매일제과 측은 현재 일손이 딸려 수출 납기일이 지연될 정도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대형유통그룹인 월마트와의 계약 성사로 인해 매일제과에서 생산되는 과자류가 세계로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그 원료가 되는 홍삼과 복분자를 재배하는 지역 농민들의 판로개척에 따른 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일제과 박윤원 대표는 "계약 성사를 위해 수 십차례 중국 현지를 다녀온 수출팀의 노고 외에도 전북도,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의 수출마케팅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6년 문을 연 매일제과산업은 지역특산품인 홍삼과 복분자, 머루, 오디 등을 활용해 기능성 웰빙식품을 최초로 개발하고 판매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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