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전망 분석…상반기 가동 업체 포함하면 3000여명 이를듯
내년도에 군산의 주요 기업 7곳이 1500여명을 채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군산시가 발표한 '2010년도 고용전망 분석 결과'에 따르면 OCI(옛 동양제철화학), 두산인프라코어, 제이와이중공업, ㈜대경STB, 대륜중공업, 신산테크㈜, 윙쉽중공업 등 7개 업체가 총 1500명 정도의 신규 인력을 뽑는다.
군산산단 내에 1조원을 투입해 폴리실리콘 제3공장을 추진중인 OCI는 내년 말 공장 완공에 따라 500여명의 고용창출을, 대형굴삭기 및 휠로더를 생산하는 두산인프라코어는 내년 1월부터 본격 가동을 위해 1·2차로 나눠 250명의 직원 채용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현대중공업 협력업체인 제이와이중공업은 400여명, ㈜대경STB는 140여명, 대륜중공업은 30여명, 신산테크㈜는 60여명을 채용계획으로 잡고 있다. 중대형급 위그선 생산공장인 윙쉽중공업도 이달 중 제1조립공장 완공과 함께 우선 90여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군산시는 내년 상반기부터 공장을 가동하는 업체들의 신규 고용계획까지 포함한다면 그 수는 3000여명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미착공인 150여개 업체가 군산 국가산업단지에서 착공계획을 갖고 있어, 내년 산업단지 고용전망은 상승곡선을 보일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에 가동을 시작하거나 증설을 확정한 업체의 고용계획은 총 3000여명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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