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화원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비밀전'
일본의 대표적인 대중문화 아이콘인 만화와 애니메이션은 마니아들 사이에서 '망가'와 '아니메'라는 일어 표현이 그대로 쓰일 만큼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일본 만화와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보고 애니메이션 제작 원리를 체험하는 행사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비밀전'이 13∼23일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서 열린다.
이 기간 만화와 애니메이션 여러 작품의 셀화와 포스터, 소품, 애니메이션 제작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 도구 등이 전시되며, 현재 활동 중인 만화가와 애니메이터의 강연회도 열린다.
21일에는 만화가 니시노 고헤이와 니시노 쓰구미를 초청해 만화 제작 과정을 직접 보여주는 강연이 진행되며 22일에는 만화가이자 골판지 아트 작가인 센코지 요시카즈의 공작 교실이 열린다.
'마녀배달부 키키'의 애니메이터, '고양이의 보은'의 감독으로 활동한 모리타 히로유키가 23일 애니메이션 제작에 대한 강연을 하며, TV애니메이션 '테니스의 왕자' 테마곡을 부른 키메루와 '창성의 아쿠에리온' 엔딩테마곡을 부른 마키노 유이가 16일 공연과 팬미팅에 나선다.
다른 문화 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이달 내내 영화 상영전 '일본영화 기수전'이 열려 '새드 배케이션', '굿 바이', '천국의 책방', '요시노 이발관', '달려라 타마코', '구구는 고양이다', '황색눈물' 등이 상영된다.
또, 일본 전통 그림극인 '가미시바이' 체험 교실이 진행되며 피아니스트 이와사키 다이스케가 20일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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