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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달빛 길어올리기' 전주서 첫 촬영 시작

전주에서 만드는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가 20일 전주시청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이날 촬영된 장면은 전주시청 소속 7급 공무원 역할을 맡은 박중훈이 임명장을 받는 장면으로, 송하진 전주시장과 전주시청 300여명의 공무원들이 카메오로 출연했다.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장 송하진)가 제작하는 '달빛 길어올리기'는 임진왜란 때 유일하게 살아남은 전주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을 전통 한지로 다시 만드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내용. 천년을 가는 최고의 종이로 평가받고 있는 전통 한지를 재현해 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임권택 감독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주의 아름다운 장소를 직접 둘러보고 한지 장인과 관련 종사자들을 만났다"며 "3월 말까지 전체 분량의 80% 정도를 전주에서 촬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달빛 길어올리기'는 오는 4월 개막하는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촬영 후 영화의 성공적인 촬영을 기원하며 올린 고사에는 임 감독과 주연배우 박중훈 강수연을 비롯해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강우석 감독, 이춘연 씨네2000 대표, 유인택 아시아문화기술투자 대표, 배우 안성기 예지원 등 여러 영화인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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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휘정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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