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가 '한국판 빌보드'를 표방한 대중음악 인기 순위 집계인 '가온차트'에서 디지털 부문과 앨범 부문 1위를 각각 차지했다.
22일 가온차트를 주관하는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이하 음콘협)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소녀시대의 '지(Gee)'가 디지털 부문(온라인+모바일), 슈퍼주니어 3집 '쏘리, 쏘리(Sorry, Sorry)'가 앨범 부문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음콘협은 23일 웨스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가온차트 발간 기념행사를 열고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1월 한달 동안 주간별로 집계한 디지털 부문 수상자인 2AM과 씨엔블루 등의 가수도 참석한다.
가온차트는 국내 6개 대표 음악서비스 사업자(멜론ㆍ도시락ㆍ엠넷ㆍ벅스ㆍ소리바다ㆍ싸이월드)들과 국내 대표 음반유통사(로엔엔터테인먼트ㆍ엠넷미디어ㆍ소니뮤직ㆍ워너뮤직ㆍ유니버설뮤직ㆍ비타민ㆍ포니캐년 등)들이 참여해 만드는 공인 음악차트다.
이 차트를 만드는 사업은 지난해 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음악산업진흥 중기계획'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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