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생태관광 10대 모델사업에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진안군의 '데미샘과 진안고원 마실길'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환경부와 문화관광부가 공동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우수 생태자원 및 문화 역사자원 보유지역으로, 우리 고유의 특성이 담긴 생태관광을 개발, 지속가능하고 경쟁력을 갖춘 모델제시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모델대상지는 자연의 보전가치, 관광자원의 매력도, 지역주민 참여도 등 6개 지표의 15개 세부지표를 적용하고 환경, 관광, 홍보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데미샘과 진안고원 마실길'은 섬진강의 발원지 데미샘을 중심으로 진안고원의 아름다운 산야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통로요 마을과 마을을 연결해주는 문화와 이야기가 있는 16개 구간 216km다.
이들 마실길 구간은 다양한 식생과 친근한 여행지와 관련해 수려한 자연경관과 섬진강의 시원 데미샘과 아름다운 산천을 걸으며 지역별 특성을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진안은 농촌마을의 자연생태와 서민문화, 풍경이 원형대로 잘 보전되어 있고, 또한 민관협력의 마을만들기 활동이 전개되어 있는 등 농촌문화 컨텐츠의 보고라 할 수 있다.
군은 이를 계기로 앞으로 관련 사업 활성화를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안내센터, 탐방로 등 편익시설 설치와 다각적인 활성화대책을 수립키로 했다.
한편 진안군은 2009년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주관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국가발전 전략을 실천하기 위해 구성된 생태관광 시장군수협의회에 전북도에서 유일하게 2009년 4월부터 참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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