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얼굴은 달라도 우리는 하나

27일 진안서 제3회 외국인주민 축제 한마당

(사)한국농업경영인 진안군연합회(회장 김종현)에서 주최하는 '제3회 외국인주민 축제 한마당행사'가 지난 27일 진안 관내 결혼이주여성세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한 이날 행사에서 이주여성들은 한국에 정착하면서 겪었던 애환과 희망을 진솔하게 담아내는 생활수기 쓰기 체험을 통해 고달픈 생활에 위안을 삼았다.

 

이어 마련된 2부행사에서는 필리핀·태국·베트남 등 각국 전통무용을 관람하고, 체육행사를 통해 친목을 다지는 등 모처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3부에서는 그동안 틈틈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내는 장기자랑과 즉석 댄스 페스티발이 열려 흥을 돋왔다.

 

내빈으로 참석한 송영선 군수는 인사말에서 "외국인 여성이 한국에 정착하는데 가장 어려움을 겪는 일은 바로 문화적 차이"라며 "국제화시대를 맞아 상호 문화간 이해력을 높이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문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전북현대[CHAMP10N DAY] ③은퇴 앞둔 ‘원클럽맨’ 최철순의 눈물

오피니언[병무 상담] 예비군 편성과 자원관리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문학·출판전북작가회의, ‘불꽃문학상’ 황보윤·‘작가의 눈 작품상’ 박복영

자치·의회말 많고 탈 많던 전북도 서울장학숙 관장 재공모 끝에 강길동 씨 내정

전주전국 서점 폐업 추세…전주 지역서점은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