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00:48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방송·연예
일반기사

연극 '레드' 토니상 6개 부문 석권

미국 연극, 뮤지컬 부문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토니상 시상식에서 화가 마르크 로스코의 삶을 다룬 연극 '레드'(Red)가 6개 부문을 휩쓸었다.

 

13일(현지시각) 뉴욕 라디오시티 음악홀에서 열린 제64회 시상식에서 '레드'는 연극 부문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 조명상, 음향상, 무대디자인상, 남우조연상 등을 받아 올 토니상 최다 수상작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에 출연한 에디 레드메인은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뮤지컬 분야에서는 로큰롤의 뿌리를 찾아가며 1950년대 인종차별과 통합의 이야기를 그린 '멤피스'(Memphis)가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올해 토니상 시상식에서는 세 명의 할리우드 스타들이 처음으로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오거스트 윌슨의 리바이벌 작품인 연극 '울타리'(Fences)에 출연한 덴젤 워싱턴은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뒤 "인간은 상을 주고, 신은 보답을 해준다고 어머니가 항상 말했는데 오늘 밤 나는 두 가지를 모두 얻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작품에 출연한 바이올라 데이비스는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역시 리바이벌 작품인 '어 리틀 나이트 뮤직'(A Little Night Music)에 출연해 뮤지컬 분야 여우주연상을 받은 캐서린 제타-존스는 "신데렐라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뮤지컬 분야 남우주연상은 '새장 속의 광대'에 출연한 데이비드 호지가 수상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아서 밀러 원작의 리바이벌 작품 '다리에서 바라본 풍경'(A View From a Bridge)으로 연극 분야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