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핵심과제 큰 틀 속 교육감 공약 구체화
김승환 교육감의 선거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마련된 행복한 교육공동체 추진단 중기 계획은 우선적으로 실천할 4대 핵심과제에 대한 큰 틀의 시행안을 담고 있다.
▲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
무상급식 관련 예산을 우선 확보해, 2011년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초등학교는 내년부터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하지만 중학교 무상급식은 자치단체와 절반씩 예산을 분담하는 안을 세우고 있다. 친환경 무상급식은 도청, 각 시·군청과 급식지원센터 건립 문제를 협의해 품목과 규모 방식을 결정한다. 오는 11월말까지는 친환경 무상급식 기본계획안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 전북 교육예산 혁신
인사·공사·납품 비리 근절 의지를 기초로 예산편성의 자율성과 혁신성을 구현할 계획이다. 예산은 학생·학부모·교사의 관점에서 편성하고 집행하는 것을 기조로 삼고 있으며, 균등하게 편성하되 소외계층을 위한 예산편성도 한 원칙이다.
낭비성·선심성, 사업목적이 불분명한 예산은 축소 폐지하고 지나친 수월성 중심의 예산도 재편성해 교사의 수업전문성 확보와 교육과정 중심의 예산편성을 할 계획이다.
▲ 혁신학교 추진
당장 내년부터 적은 수라도 내실있게 준비하는 게 기본 원칙이다. 올해 하반기에 자료 수집과 연구를 진행해 내년에는 도시형·미래형·전원형·대안형 등 상황에 따라 여러 형태의 혁신학교를 추진할 계획이다. 혁신학교는 공교육의 새로운 모범을 전북에서 만들어 내자는, 김승환 교육감이 추진하는 교육개혁의 한 중심축이다.
▲ 학생인권 개선
조례추진과 함께 학교현장에서 학생인권 관련 학칙개정을 유도해 2011년 말까지 조례제정을 위한 입법예고를 할 예정이다. 다음 달 학생인권 조례 제정 T/F팀을 구성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학생들도 자문위원회에 참여해 인권조례 제정 과정에 참여하게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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