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02:52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교육 chevron_right 교육일반
일반기사

"NIE 덕분 제 진로도 언론의 길로 결정"

신문협회 NIE워크북 장려상 남원서진여고 김희재양

"지난해 여름에 선생님 권유로 NIE(신문활용교육)를 처음 접했어요. 그리고 NIE 덕분에 제 진로도 정했어요."

 

남원서진여고에 재학 중인 김희재양(3년)은 NIE를 통해 상식이 풍부해지고 이해력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집에서는 신문을 읽고 아버지와 토론을 하고, 학교에서는 교사와 대화할 때도 막힘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김양은 한국신문협회가 지난 6·2지방선거를 맞아 진행한 NIE 워크북 '선거와 민주주의 패스포트' 창작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숫자와 신문'을 주제로 한 대회에서는 우수상을 수상해, 이번 대회에 대한 아쉬움이 남지만 전국의 수상자 38명 중 고3은 김양이 유일하다. 이번 대회는 선거 관련 다양한 활동 과제를 제시하고 학생들이 신문 지면에서 정보를 찾아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양은 "올해 주제는 너무 생소하고, 고3이라 시간이 부족해 자료를 찾는데도 어려움이 많았다"며 "하지만 신문을 읽고 자료를 모으면서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했다"고 말했다.

 

남원서진여고 정성록 교사를 통해 NIE를 접한 뒤 1년이 지나는 동안 김양은 한국신문협회의 대회 뿐 아니라 전북일보 NIE일기쓰기 등 다양한 NIE 대회에 입상했다.

 

김양은 "NIE를 하면서 언론에 종사하고 싶다는 생각을 굳혀 대학도 신문방송학과로 갈 계획이다"며 "많은 기사를 읽다보니 수능 언어영역에서 비문학 문제가 나오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상훈 desk@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