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若被人罵(아약피인매) 佯聾不分說(양롱불분설)
명심보감 계성편에 나오는 말로 '내가 욕을 듣더라도 귀먹은 체하고 시비를 가려 말하지 말라'는 뜻이다. 타인에게 좀 기분 나쁜 소리를 들더라도 너무 시시비비를 가리지 않음이 현명한 처세임을 말하고 있다.
▲惡人(악인)이 罵善人(매선인)커든 善人(선인)은 摠不對(총부대)하라
악한 사람이 착한 사람을 꾸짖거든 착한 사람은 모두 대꾸하지 마라. 즉 다른 사람이 막말을 할지라도 대꾸하지 않는 사람은 한가롭고, 막발하는 사람만 손해를 본다
▲ 촌철살인(寸鐵殺人)
한 치밖에 안 되는 칼로 사람을 죽인다는 뜻으로, ①간단(簡單)한 경구(警句)나 단어(單語)로 사람을 감동(感動)시킴 ②또는 사물(事物)(事物)의 급소(急所)를 찌름의 비유(比喩)
간단한 경구나 단어로 사람을 감동시키면 좋겠지만 자칫 한 마디 말이 자라나는 청소년의 급소를 찔러 좌절하고 절망하게 만들 수도 있다. 우리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칭찬 격려 배려의 말이 주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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