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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학로 인기연극 광주 온다

서울 대학로에서 인기를 끌었던 연극이 광주에서 잇따라 공연될 예정이어서 관심이다.

 

광주MBC는 기획 공연 '연극이 좋다' 시리즈로 로맨틱 코미디 '키스할까요?'를 26일부터 12월 26일까지 광주 상무지구 우체국보험회관 16층 기분좋은 극장에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개막작인 '키스할까요?'는 서울과 지방 공연을 통해 인기를 끌며 앙코르 공연을 하고 있는 작품으로 연애지상주의자인 치과의사 이준휘와 그의 연인 정하니, 간호사 최지숙과 시나리오 작가 이 곤 사이의 연애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사랑을 얻기 위한 거짓말과 사랑을 위한 거짓말이 얽히고 꼬이면서 관객에게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사랑을 전한다.

 

탄탄한 구성과 홍서준, 홍예인, 박은수, 장은철 등 실력파 배우들의 익살스러운 연기가 돋보이는 이 작품은 결혼과 사랑의 의미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아가씨와 건달들'로 유명한 에이브 버러우스의 '선인장 꽃'이 원작이며, 윤석화 주연으로 1980년대에 무대에 올려지기도 했다.

 

이번 '연극이 좋다' 기획공연에는 이미 서울 대학로의 레퍼토리 공연으로 자리 잡은 작품이 대거 선보인다.

 

솔직하고 당당한 신세대들의 동거 로맨스 '옥탑방 고양이'와 코미디의 황제 '라이어'의 작가 레이쿠니의 신작 '오! 브라더스', 산다는 것에 대해 반문을 남기는 '썽난 마고자', 가족의 소중함을 다룬 '양덕원 이야기', 서울과 동시에 무대에 오르는 신작 '내 이름은 김삼순' 등 총 6편이 내년 7월까지 선보인다.

 

'연극이 좋다' 기획공연은 반년이 넘게 공연돼 지역 문화계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시간은 화~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4시와 7시, 일요일 오후 3시다.

 

월요일 공연은 없고, 입장권은 모든 자리 3만원이다. (문의 : ☏ 1600-6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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