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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반두비' 등 한국영화 6편 일본 개봉

'진! 한국영화제 2011'서 순회 상영

영화 배급사 키노아이DMC는 올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진(眞)! 한국영화제 2011'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영화 6편을 일본에서 개봉한다고 28일 밝혔다.

 

박찬옥 감독의 '파주'와 신동일 감독의 '반두비'를 비롯해 '작은 연못' '여덟 번의 감정' '꼭 껴안고 눈물 핑핑' '여름, 속삭임' 등 6편이 상영된다.

 

'진! 한국영화제'는 나고야의 미니씨어터인 시네마스코레에서 25일 시작돼 내년1월21일까지 열리며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 등지에서도 차례로 개최될 예정이다.

 

키노아이 관계자는 "작은 한국영화를 기존 메이저 배급망을 빌리지 않고 일본 전국 순회상영의 형식으로 직접 배급하는 것"이라면서 "한 영화의 힘으로 개봉하기에는 마케팅이 어려워 영화제라는 이름을 걸었다"고 말했다.

 

키노아이는 올들어 키노아이재팬을 설립하고 '진! 한국영화제 2010'을 개최하면서 인디영화의 일본 직배를 시작했다.

 

한편, 키노아이재팬은 칸 영화제 각본상 수상작인 이창동 감독의 '시'와 신세경등이 출연한 옴니버스 음악영화 '어쿠스틱'을 일본에 직접 배급한다.

 

'시'는 내년 3월 언론시사회를 시작으로 마케팅을 10개월간 한 뒤 2012년 초 일본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키노아이재팬은 이를 위해 '워낭소리'와 '송환'을 일본에 배급한 시그로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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