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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한 "장동건 선배님처럼 되고 싶어요"

"근거 없는 자신감일지 모르겠지만 전 끝까지 살아남을 겁니다. 그래서 장동건 선배님처럼 되고 싶어요."

 

신예 도지한(20)이 첫 주연작인 MBC에브리원의 시트콤 '레알스쿨'을 '무사히' 마치고 도약을 꿈꾼다. 똑 떨어지는 생김새만큼 자신감 한번 당차다.

 

 

 

도지한은 오는 4일 종영하는 '레알스쿨'에서 성격 빼고는 모든 것을 다 갖춘 완벽한 모범생 역을 맡아 유키스의 동호와 극을 이끌었다.

 

까칠한 1등남이지만 '길치'라는 치명적인 약점을 지니고 있어 순간순간 엉뚱한 면을 보여주는 미워할 수 없는 매력남이다.

 

"첫 주연작이라 마냥 행복했습니다. 촬영장에 가는 게 너무 좋았고 연기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힘든 거요? 전혀 없죠.(웃음)"

 

그는 중3 때 중국 산둥성으로 유학을 떠나 고2까지 현지에 머물며 시야를 틔웠다.

 

이후 귀국해 중ㆍ고등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마친 그는 "비록 남들과는 다른 학창시절을 보냈지만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연기에 대한 꿈을 키웠다"고 말했다.

 

2009년 KBS 2TV '공주가 돌아왔다'에서 탁재훈의 아역으로 데뷔한 그는 이어 KBS 1TV '거상 김만덕'에서는 한재석의 아역을 맡았고 '레알스쿨'을 거쳐 다음 달 크랭크인 하는 영화 '마이 웨이'에서는 장동건의 아역을 연기한다.

 

"장동건 선배님의 아역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고 손이 부들부들 떨렸어요. 그만큼 영광이었죠. '마이 웨이'가 마라톤 선수 얘기라 촬영을 앞두고 장동건 선배님과 지난해 두달 정도 연습을 했어요. 현장에서 선배님의 실물을 보고는 너무 멋져서 말이 제대로 안 나왔어요. 꿈에 그리던 대스타를 옆에서 보는 것만으도 감동이었는데 선배님의 성실한 모습을 보면서 괜히 그 자리에 오른 게 아니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중국으로 유학을 떠나기 전까지 학교 수영선수로 활약했고 드럼 연주에도 재능이 있는 도지한은 "반짝스타에는 관심없다. 오래가는 배우가 되고 싶다.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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