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휘(전북과학고 교사)
일반적으로 사회적인 문제와 같은 것들은 개인의 양심과 도덕에 의해 극복될 수 있다고 교육을 통해 배웠다. 그런데 사회 구조적인 문제가 개인적 도덕심보다 영향력을 더 발휘하고 있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어느 것이 우선인가는 개인적인 잣대일 뿐이다는 결론을 내리는 현실이 안타까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아직도 사회적인 것보다는 개인의 양심과 도덕에 따라 사는 사람이 더 많기 때문에 이 사회가 그래도 유지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김민지 학생은 제시문의 조건의 시각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진술로 자신의 주장을 하고 있다. 소통 관계가 부재한 현상을 하나만 제시하였는데 여러 가지 구체적인 내용을 더 다루었으면 했다. 소통 부재의 원인 중 사회 체제에 있기 때문에 궁극적인 사회 발전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 것인가를 자신의 주장으로 펼치고 있다.
/ 이봉휘(전북과학고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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