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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전북대-美로스알라모스 공동연구소 전망 밝다

교과부 연구기관 공모 1차 통과

전북대 한국공학연구소와 미국 로스알라모스 국립연구소가 교과부의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공모에서 1차 평가를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전북대와 로스알라모스연구소의 공동연구과제인 '복합재 구조 건전성관리 및 신뢰성평가 원천기술개발'이 탄소복합재 양산을 앞두고 반드시 확보해야할 기술로 인정되면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교과부의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 공모에는 전국의 17개 대학이 해외 연구기관과 손잡고 응모했으며, 이 가운데 10개 대학이 1차 평가를 통과해 15일 2차 평가를 받는다. 10개 대학은 서울지역이 서울대와 연세대 등 6곳으로 가장 많고, 지역에서는 전북대와 전남대 울산대가 선정됐다.

 

2차 평가는 연구소 운영계획에 대한 현장발표로, 전북대 이정률교수팀과 로스알라모스 관계자, USCD(캘리포니아샌디에이고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샌디에이고대학은 로스알라모스연구소와 공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전북도와 전북대-로스알라모스 MOA이후 전북대와 공동학위제 운영에 참여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탄소복합재 양산을 앞두고 안전성 확보를 위해 구조건전성 검증기술이 시급히 개발돼야 하는 상황"이라며 "전북대 이정률교수팀이 보유한 레이저빔을 이용한 충격파 가시화장치 개발 기술과 로스알라모스연구소의 구조건전성기술이 융합될 경우 연구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과부는 이달말 3개 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연구소에는 국비 3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대와 로스알라모스연구소는 교과부 지원대상 선정여부에 관계없이 7월부터 공동연구소 설립에 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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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정 eun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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