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4일~15일(1박2일) 동안 한국아지노모또, 한국마루베니, 금호미쯔이화학, 동우화인켐, 한국알프스 등 20여개 서울재팬클럽 소속 기업들을 새만금 현장으로 초청, 투자유치에 나선다.
새만금경제청은 이들 기업들에게 새만금산업단지를 포함, 도내 주요산업단지를 소개하고 두산인프라코어와 타타대우상용차 기업산업 시찰, 새만금방조제 및 새만금 산업·관광단지 현장 방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익산미륵사지유물전시관 견학, 전주 한옥마을의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체험 등을 통해 우리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도 알리기로 했다.
일본 기업들은 자동차, 정밀기계, 기초 소재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새만금산업단지 입주 시 첨단산업의 클러스터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새만금경제청의 기대다.
새만금경제청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일본기업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산업별 타깃 기업대상 홍보 활동 투자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 일본기업들에게 투자의 최적지로서 새만금을 각인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일본 기업들은 동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3월, 초유의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정전, 설비파손, 침수 등의 피해를 입었으며, 그로 인해 상당수의 기업들이 한국 등 다른 나라로의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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