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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으로… 목소리로…유럽 유학파들, 저무는 해 수놓다

KBS 전주총국, '겨울유럽 환타지'주제 송년음악회…23일·26일 두차례 무대… 바리톤 유한승씨 등 출연

▲ 송원진·송세진 자매
KBS 전주방송총국(총국장 김영선)이 송년을 맞아 '겨울 유럽 환타지'를 주제로 한 초청 음악회를 갖는다.

 

러시아에서 17년 간 바이올린과 피아노 수업을 받고 돌아온 송원진(32)·송세진(30) 자매는 1부 무대에서 주제이자 대표 레퍼토리인 '불멸의 사랑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국인 최초로 모스크바 국립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부속 중앙 음악학교를 졸업하고, 모스크바 국립차이코프스키 음악원을 졸업한 기대주. 부모님 고향이 전주여서 4년 간 전주한옥생활체험관에서 문턱 낮은 클래식 무대를 선물해오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와 '김연아 아이스쇼' 등에서 연주를 맡아 유명해졌다.

 

이번 무대에서는 이들이 국내 초연한 러시아 작곡가 알렉산드르 게디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1번'과 '꽃밭에서','오빠 생각','노을' 등 동요도 연주된다.

 

'라인강의 노래'를 주제로 한 2부 무대에서는 독일 퀼른 국제음악콩쿠르(2011)에서 성악 부문 1위를 차지한 바리톤 유한승(26)씨는 로시니·번스타인·베르디의 오페라 아리아로 관객들을 만난다. 리첸 국제 첼로 콩쿠르(2006)에서 1위 영예를 안았던 대전시립교향악단 첼로 수석 연주자 이송희(31)씨도 우주를 압축시켰다고 평가받는 라흐마니노프의 '첼로 소나타'와 오펜바흐의 '자클린의 눈물'을 선물하고, 촉망 받는 신인 피아니스트 피아니스트 조미정(26)씨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쇼팽의 피아노곡과 개성 있는 바로크 키보드 작품을 완성한 스카를라티의 '소나타'로 꾸민다.

 

 

△ KBS 전주방송총국, 송년 기획 초청 음악회'겨울 유럽 환타지' = 23·26일 오후 7시 KBS 전주방송총국 공개홀.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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